몸 처방전
- 몸 처방전 -
잠시 멈추라는
몸의 언어입니다
숨을 찾으라는
몸의 배려입니다
그만하면 됐다는
몸의 위안입니다
독함을 알라는
몸의 처방입니다
그냥 받아들이라는
몸의 통첩입니다
두 번도 못 사는 삶
더 이상 독한 마음
품지 말라는
몸의 사랑입니다
독감은,
그리고 당신은!
한 때 몽골 사막에 숲을 조성하는 학생의 이야기를 썼었습니다. 이젠 지구 기후 위기 극복에 앞장서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씁니다. 학생들의 생각은 그대로가 시가 되고 숲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