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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시시 Jul 10. 2024

인생법칙

[책모임] 조던 피터슨은 <12가지 인생의 법칙>

토론토 대학 심리학과 교수이자 전 하버드대  교수인 조던 피터슨은 <12가지 인생의 법칙>이 폭발적인 반응을 받게 될지 몰랐다고 한다. 저자는, 한국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변화했기에 불안정한 정도가 더하다는 것을 이유로 꼽았다. <매일 15분 책읽기 인증방> 책친님들은 이 책을 어떻게 읽었을까?

'안 읽힌다, 역사부터 성경까지 다양한 내용이 버무려져 참신하다.'라는 평을 했다. 덧붙여, '성경에 관한 이야기를 빼면 중간 정도는 갔을 것이다. 성경은 믿는 이들을 위한 책인데, 믿지 않는 이가 성경을 인용하다 보니 왜곡된 내용이  많아 읽기 불편했다.'는 혹평도 있었다. 이에, 이 책을 출간한 2018년에는 저자가 논크리스천이었으나 코로나 기간 회심하여 이제 하나님 자녀가 되었다는 정보를 주며, 알고 있던 저자라서 더 재미있게 읽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은 법칙을 꼽아 보았다.  6장 '자세부터 반듯하게 바로잡아야 한다.'에서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선다는 것은 두 눈을 크게 뜨고 삶의 엄중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다. 왜 어깨를 펴고 살아야 하는지 의미 정리가 된 시간이다. 7장, '쉬운 길이 아니라 의미 있는 길을 선택하라.'에서 무엇이 선하고 도움 되는지를 판단하고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나를 드러내려 하지 말고 예수님을 따라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깨를 펴고, 우울해말고, 하나님의 자녀로 당당하게 살아야겠다. 저자의 12가지 인생 법칙 중, 나와 타인을 비교하지 말라고 하는 부분이 같아서 반가웠다는 이도, 자신의 연약해함으로 아직 인생 법칙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도움받은 책 <그리스도를 본받아>를 추천하고 싶다고 말하는 이도 있었다.




오늘은 소그룹 토의하기 가장 좋은 인원인 4명이 모였다. 마침, 4명 모두 크리스천이라 공감대가 형성되어 그 나눔이 풍성했다. 책엔 없는 나만의 인생의 법칙도 나누며 생각의 장이 확대되었다. 새로운 책을 알게 되어 감사, 모임 아니었으면 읽기 못했을 분량을 소화함에 감사한 시간이라는 게 참여자들의 고백이다. 한달 후에 있을 책모임,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까? 늘 그렇듯, 벌써부터 책모임이 기다려진다.


*** [매일 15분 책읽기 인증방] 멤버 모집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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