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엄마후기팁 9. 알람시계 패치, 늦잠을 잘래야 잘 수가 없어요 ★★★★★
가족 중 가장 먼저 눈을 뜨고,
일어나자마자 입에 무언가를 넣어야 하는 첫째.
늘 세상 무미건조하게 나를 깨운다.
"엄마, 빨리 일어나서 밥해줘."
내용도 내용이지만, 말투도 퉁명스럽기 짝이 없다.
'엄마가 돼서 아들밥도 안 해주고 언제까지 잘거냐'는 유감이 그대로 묻어나온다.
아들의 등쌀에도 좀처럼 눈이 떠지지 않는, 나도 참 어지간한 엄마다.
"야, 엄마 좀만 더 자자. 아 쫌."
"엄마, 엄마가 등을 대고 누웠으면 좀 스스로 일어날 줄도 알아 봐."
"와, 엄마 상처받았어."
마음의 상처 전치 10분.
그니까, 10분만 더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