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촉수를 뻗어
혼돈을 더듬는 것
하늘과 땅 사이,
일어선 손을 춤추고 노래하게 풀어두는 것.
생각과 느낌이 만나고
내부의 얼굴들과 외부의 얼굴들이 충돌할 때
감전된 손은
논리 너머
우주적 에로스와 접속하여
들판을 내달리는 말처럼
창공을 가르는 독수리처럼
세계의 비밀을 펼쳐낸다.
무튼 재미있는 것!
다르게 보기, 찬찬히 보기, 보고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