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하늘
흰 구름 사이로
하늘빛이
참 맑다
어제와 다르게
닫힌 문
거절 마주하는 것
어떤 것인지
그렇다고
모두가
모욕적인 언행 하지는 않는단다
화의 표현
어떤 식으로 하여야
받아들여질까?
상황 알리고
중재하려는
꼬맹이 통해 배운다
꼬맹아!
고마워! 도와줘서!
형아들이
어른이
모자라서 미안하구나!
형아들아
문지기인 줄 몰랐단다
너희들에게
왜 문이 닫힌 걸까?
너희들은
그 이유 알잖아
문지기 탓 보단
계단으로 걷는 것이 어떨까?
닫힌 문에
마음 상했다면
미안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