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작가 하기 잘했어!
사실,
작가라는 호칭이 어색하다
출간 경험이 없고 등단하지 않아서
Brunch 브런치
늦은 아침밥
아빠(아버지)께 아점이라 배웠다
아침과 점심 중간쯤
아침도 아니고 점심도 아닌
깍두기 같은 존재
언니, 오빠들이
선수로 세우긴 어렵고
끼워주긴 해야겠고
"얜, 깍두기" 하면
어설프고 실수해도
눈감아주는
일종의 인턴 같은
데리고 다니면서
방법과 규칙들
몸소 체험하게 하는
팝업스토어가 유행이다
짧은 기간 운영되는 오프라인 소매점
단기 한정판매 전문 매장
브런치 작가들 정체성 일깨워주려
소속감 갖게 해주고 싶어
매일 쓸 수 있게
글감과
쓰는 힘의 위력
알려주려
작가와 예비작가
기 살려주기 위해
기획한 브런치 팝업스토어
무엇보다
얼떨결에 찍혀
'너, 작가야!'라고 인증해 주듯
작. 가. 인증숏
즉석에서 <작가증> 부여
주민등록증 처음 발급받았을 때
그 느낌!!!
인간은 어쩔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인가 보다
온라인 보다 오프라인이 주는 현장감
체험이
훨씬 생생함 전해주니
이래서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던가!
한글날인데 외래어
많이 사용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