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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키마 Nov 23. 2024

투자의 조언은 경험한 사람에게 구하세요

정확한 조언을 받는 방법


 우리들이 무언가를 처음 시작하려고 할 때 고민이 생기면

가장 먼저 취하는 방법이 주변 사람들에게 의견을 물어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개인연금을 보험사에서 들고 있던걸,

증권사로 옮겨 ETF 투자를 해보려고 하거나~

연봉인상이 더뎌 퇴직금을 DB형에서 DC형으로 바꾸려고 하거나~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중요한 문제를 결정할 때,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에게 의견을 물어보는 우를 범할 때가 있습니다.


 퇴직금을 DC로 전환하려고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할 때,

이 분은 어느 사람에게 의견을 물어봐야 좀 더 정확한 답에 가까워질 수 있을까요?

정작 경험도 안 해본 사람들은

"그거 위험하다던데?"

"DB형으로 유지하는 게 유리하대!"

"주위에 하는 사람 한 명도 없다는데, 그걸 왜 해?"

위와 같은 의견을 주로 낼 것입니다.


 그러면 막상 전환을 고민하던 사람은 더 머뭇거리게 되고

전환의 고민을 저 뒤로 미뤄둘 것입니다.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하지 않나요?

경험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내가 결정을 한다라는 게...


 DC전환을 이미 진행해 봤고, 실제 투자를 해본 사람들은

아마도 다른 조언을 해주었을 것입니다.

"주식투자는 해봤니? ETF 투자는?"

"목표하는 수익률과 투자 기간이 있니?"

"만약 주식이 어렵다면 예금성 상품을 해보는 건 어떠니?"


비단 투자에만 해당되는 일은 아닙니다.

혹시라도 이직을 고민하고 있다거나,

다른 무언가를 도전해 보고 싶을 때,

우린 무의식적으로 옆의 동료들에게 물어보곤 합니다.


 하지만 그 경험이 없는 동료들은 대부분 부정적 의견을 내놓습니다.

정말 그 일을 도전해보고 싶다면,

그 일이나 경험을 해본 사람을 찾아내세요.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 진지한 조언을 구하세요.


 그것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는데 용기를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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