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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HeySu
Oct 18. 2024
위로의 포옹
웅크리고 웅크리다
둥그렇게 말려버린 내 몸을,
네가 포근히 감싸안아주었으면.
너의 얼굴을 보려고
목을 끄집어내었다.
너의 어깨를 만지려고,
떨리는 팔을
뻗었다.
몸을 돌려 세우고
다리로 이내
,
섰다.
너와 마주 안는다.
서로의 어깨에 둥글려
따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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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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