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진 Sep 12. 2021

(8) 같은 보장이어도 보험료가 저렴할 수 있다.

보장은 같은데 저렴한 보험이 가장 좋은 보험

누구에게나 좋은 보험은 없고 누구에게나 좋지 않은 보험도 없다. 이렇듯 보험은 상대적인 것이다. 


하지만 같은 내용을 보장하는 보험이라면 저렴한 것이 좋은 보험이란 거엔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보장내용과 제공하는 서비스가 동일하더라도 보험사별 보험금 지급내역과 담보별 운영 방향에 따라서 보험료가 달라질 수 있다.


보험료 산출에 필요한 위험률을 조정하는 내용이 궁금하면 아래 참고!!
- 보험사별 위험률(통계) 조정 
https://brunch.co.kr/@jjjjjin/21




라이나생명의 치아, 현대해상의 어린이보험, DB손해보험의 운전자 등 보험회사마다 강점인 담보들이 있다. 보장이 넓거나(보장 범위, 가입 가능 나이, 금액 등을 포함) 보험료가 저렴할 경우 해당 보험사의 경쟁력 있는 담보라 한다.


표준화되어있는 보장들의 경우 저렴한 보험료일 경우 상대적으로 좋은 보험이라 할 수 있다.(보험금 지급 프로세스, 보상조사 등의 서비스를 제외하면) 예를 들면, 자동차보험의 경우 의무보험으로 모든 보험사가 동일한 내용을 보장한다. 따라서 보상 프로세스, 서비스 등과 보험료를 비교하여 선택할 뿐이지 보장하는 내용을 비교하진 않는다. 그렇다면 대부분이 가입한 실손의료비보험의 경우 어떨까? 최근 실손의료비보험을 가입하는 사람들은 보험사별로 보장 내용을 비교할 필요가 없다. 보험사들 간 실손보험의 보장이 표준화되면서 동일한 내용을 보장한다. 따라서 서비스와 보험료를 비교하면 된다. 하지만 실손의료비보험의 경우 보상과정과 서비스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으므로 단순히 보험료를 비교하여 저렴한 곳에서 가입하면 좋은 보험을 가입했다고 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 실손의료비 보험 외에도 손해보험의 경우 대부분 담보의 보장하는 내용이 획일화되어 있다. 예를 들면 암진단비 담보의 경우 대부분의 보험회사가 같은 내용을 보장한다. 따라서 암진단비를 추가적으로 가입하고자 하는 예비 보험계약자라면 암진단비를 가입할 수 있는 보험사별 상품들을 모아 두고 가격을 비교하여 저렴한 곳에 가입하면 되는 것이다.


보험사별로 경쟁력 있는 담보가 다르므로 보험상품 전체로 봤을 때 보험료 차이가 얼추 비슷하게 세팅된다. 따라서 처음 다양한 담보를 하나의 종합보험 형태로 가입할 땐 관리하는 보험설계사, 제공하는 서비스(네임벨류) 등과 보험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입해야 한다. 하지만 추가적인 보장을 위해 몇 개의 특화된 담보를 가입하고자 한다면, 보험료 비교는 꼭 해보자. 같은 보장일지라도 보험사별로 보험료가 다르다는 걸 꼭 명심하자.



매거진의 이전글 (7) 어른이도 가입할 수 있는 어린이보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