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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정환 Jul 21. 2024

생명의 춤님께

사랑하는 생명의 춤님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잘 도착해서

잘 자

아침을 엽니다.


오랜만에 찾아 나선

살림캠퍼스 친정 나들이가

낯설지 않고

오히려 편안했습니다.

아침햇살 스승님과

생명의 춤 산파님

별사냥꾼 산파님이

안아주시고

반겨주시니

내 집처

정겹고

편안했나 봅니다.


한 때

주식을 하기로 선택했습니다.

돈을 빨리 벌 수 있다는 생각에

돈을 빨리 벌어야겠다는 생각에

더 쉽게 모아야겠다는 생각에

무리수를 두었습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손실을 만회하려는

조바심에

몸과 마음이

일상이

서서히 내려앉았습니다.

그래서 내려놓았습니다.

주식도 중독될 수 있음을

삶이 피폐해질 수 있음을

나한테 맞지 않는 선택이었음을

깨닫고 알아차렸습니다.


이제는

다시 예전처럼 마음 다해

일상의 관계를 넓혀갑니다.

앞으로 1~2년은 더 애써야

예전만큼 벌이가 될 겁니다.

주식과의 동거를 떨쳐냈으니

걱정할 게 없습니다.


제 마음속에 늘

스승님과

산파님들

살림캠퍼스가

자리합니다.


항상 마음 주시는

생명의 춤님

사랑합니다.

그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프지 마셔요.


꿈사냥꾼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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