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아반떼보다 저렴" 주행거리 2148km 준중형 세단

by autobuff

BYD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2026년형 친(Qin) L DM-i를 공개했다. 친 L DM-i는 신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전기 모드 주행거리와 총 주행거리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2026년형 친 L DM-i는 BYD의 뉴 내셔널 트렌드 드래곤 페이스 디자인 언어를 기반의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부에는 날렵한 헤드램프와 대형 그릴을 적용해 전반적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모습이다.

친 L의 차체 크기는 4,720 x 1,880 x 1,495mm(전장 x 전폭 x 전고)이며, 휠베이스는 2,820mm다. 전체적인 차량 크기 및 휠베이스 모두 현대차 아반떼와 비교했을 때 더 큰 크기를 자랑한다.

실내는 최근 중국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심플한 느낌이다. 중앙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클러스터, 전자식 칼럼 기어 레버를 적용했으며, 전면 송풍구는 모두 직사각 형태의 선을 강조한 형태를 활용했다.

업그레이드된 DiLink 10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반려동물 테마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또한 마이크가 필요 없는 노래방 기능이 추가됐다. 여기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내비게이션 동기화 및 음악 구독 역시 스마트폰과 공유가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128km로 증가됐다. 최고출력 101마력을 발휘하는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트림에 따라 120kW 또는 160kW 버전의 전기모터가 결합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활용 시 NEDC 등급 공인 연비는 35.8km/L에 달하며, 한 번에 2,148km의 복합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트림은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차량 가격은 기간 한정으로 92,800위안(약 1,870만 원)부터 시작하며, 최대 102,800위안(약 2,070만 원)으로 판매된다.


한편, BYD 친 L DM-i는 중국 현지 시장에서 지리 갤럭시 A7과 경쟁하며, 이전 모델 출시 당시 첫 날 10,000대 이상의 사전 주문을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에어서스 적용" GV80보다 고급스러운 준대형 SU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