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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쟁이 Dec 20. 2023

함께 하는 따뜻한 연말

겨울... 서로의 온기가 그리운 계절

많이 춥다.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면

하염없이 죽치고 있고 싶은 계절이다.

이미 나이 들어 알 거 다 아는 나이.

그래도 가끔은 미친 척 함께 노닥거리고도 싶다.

별 시답지 않은 이야기들이 오간다 해도.

잘 마시지도 못하는 술이지만

그럴싸한 글라스에 채워 놓고

따스한 불을 쬐며 

발그레 취하고 싶다.


한껏 설레는 마음을 담아...
 솥단지에서는 수프가 끓어 넘친다

수프가 끓어 넘친다며 성화인 마법사 호이와

아직 더 넣을 것이 남았다며 헐레벌떡 달려오는 친구 깡이.


여의도 카페 꼼마(북카페)에서 크리스마스 기획전 하고 있습니다.

* 1월 23일부터 갤러리 아미디 신촌에서 개인전을 합니다.

개인전 준비하느라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개인전 준비만이 아니라 여러 다사다난한 일들이 많아서...

이제 큰 작업은 마무리되어서 글을 자주 올릴 수 있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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