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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dodok Aug 06. 2022

대학생활이 너무 힘들어요 1

문창과에서는 무엇을 배우나 26

한 학기를 보내면서 몇몇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의 만족도에 대해 종종 물어봤다. 만족한다는 답변도 있었지만  다수가 이런저런 불평을 토로한다. 물론 단순하게 보면 기대치가 큰 탓에서 오는 실망일 것이다. 불만의 원인은 다양한 요인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인 문제로만 국한해 본다면, 지금까지 수동적으로 받아왔던 고교 교육 방식과 달리 일정 부분 자율성을 기반으로 하는 대학 생활에서 오는 일시적인 부적응일 것이다. 그러나 꿈을 안고 입학한 대학생활의 첫 시작이 불만족스럽다면 개인적 사회적인 낭비다.     


1) 대학에 입학하니 학교 친구 사귀기가 오히려 어렵다.

2) 학교생활과 수업방식이 고등학교 때와 너무 달라 힘들다.

3) 대학에 왔으니 좀 쉬엄쉬엄 공부하려고 했는데 고등학교 때 보다도 더 힘들다.

4) 시험량이 많고 매번 달라지니 적응이 안 된다.

5) 문창과라 재미있는 책을 읽고 글만 쓰면 될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6) 교양과목을 잘못 선택해서 후회막급이다.  


가볍게 물어봤는데 누가 묻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학교생활에 대해서 다양한 불만족을 줄줄 토해낸다. 그때마다 내가 위로랍시고 던진 말들이 도움이 됐을까. 불만을 들으면서 조언이랍시고 몇 마디 던졌는데 나나 당사자나 성에 차지 않았을 것이다. 나 자신 같은 한 학기를 보내면서 느꼈던 감정으로 그들을 재차 위로하고자 글을 써본다. 물론 앞으로 문창과에 입학하려는 학생들에게도 참고가 된다면 좋겠다. 얼마 전에 한 학기 결과물인 성적표를 받아 들고 보니 지난 시간 같이 수업하고 같이 시험을 치렀던 일들이 스치면서 이 글을 쓰게 만든다.  


1) 대학에 입학하니 학교 친구 사귀기가 어렵다.


'왜 수업 끝나자마자 달려가냐? 과 친구들하고 좀 놀다 집에 가지" 수업이 끝나자마자 스쿨버스를 타려고 앞장서서 바삐 걸어가는 친구를 따라잡으며 물었다. "별로 아는 친구도 없고...." "친구가 없다고?" 같은 생활권에 살던 또래들로 구성된 중 고등학교 때와 달리 전국에서 모였다. 거기다가 나이에 대한 편차도 있다. 그리고 초등학교나 중 고교 때와 같이 지정된 교실에 붙박여서 하루 종일 함께 공부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강의 스케줄에 따라서 이 강의실 저 강의실로 계속 이동하면서 이합집산을 한다. 같은 과 신입생끼리 받는 전공 수업은 그나마 심리적으로 나은 편이다.


전공과는 직접 관계없는 선택과목은 전체 신입생 혹은 타 학과 선배들과  함께 진행한다. 외톨이 느낌이 더 들 것이다. 특히 1학년의 경우에는 강의실에서 주변을 둘러봐도 매번 낯선 타인들만 보인다. 남들은 다들 옆자리 친구랑 속삭이는 것 같은데 자신만 혼자 는 느낌이 든다. 소심하거나 내성적인 성향을 지닌 입장에서는 선배도 대하기 어렵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가 더욱 쉽지 않다. 물론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데는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1학년 1학기 때부터 친한 친구가 있다면 좋겠지만, 없다고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본다. 복도나 강의실에서 안면 있는  학생을 만나면 먼저 가볍게 '안녕'하거나 목례라도 한다면 훨씬 가까워짐을 서로가 느낄 것이다.


평소 마음을 열고 다가갈 기회가 없었다면 단체행사 때나 조별 토론, 과제 때를 이용한다. 참여한 단체 행사에 진심을 다하고 조별과제 수업시간에는 보다 능동적으로 임한다. 본인이 알고 있는 학습 관련 정보를 조별 친구에게 나눠 준다면 좋은 친구가 생길 것이다. 그런 기회를 이용하여 캠퍼스에서 나와 다른 다양한 생각을 지닌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좋을 것이다. 특히 문창과 학생이라면 내 주위에서 일어나는 현상, 특히 내가 접근할 수 없었던 인식의 세계를 알아야 한다. 끊임없이 지적 역량을 습득해서 글로 녹여내는 일이 우리에게 평생 주어진 업이라면 다양한 친구들과의 만남은 폭넓은 세계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된다.          


왜? 맨 처음 앉은자리에만 앉을까. 한 학기를 경험해보니 강의실에서 벌어지는 희한한 풍경이다. 수용인원이 많던 적던 강의실  크기가 크던 적던 자리에 착석을 할 때 대다수 학생이 자신이 만든 일정한 규칙이 있다. 즉 대부분의 학생이 수업 첫날 처음 앉았던 자리에만 앉는다. 지정좌석제가 아니므로 강의실 도착 순서대로 자신이 원하는 자리에는 이곳저곳 바꿔가면서 앉을 수 있다. 또 매일 같은 강의실에서 수업하는 것도 아니기에 다음에 착석할 때는 다른 자리에 앉을 수 있는데도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매 강의 때마다 처음 앉았던 자리에만 앉는다. 자신이 맨 처음 앉았던 자리에만 앉는 심리적인 이유가 뭘까.


그리고 자신이 앉아있는 주변에 있는 학생 하고만 대화한다. 심지어 한 학기 내내 매번 강의실 입 퇴장도 같이 하고 옆자리에 붙어 앉아서 수업받는 남학생도 봤다. 다른 학생 하고는 전혀 대화하지 않고 브로맨스처럼 둘이서만 붙어 다니니 보는 사람이 더 불편했다. 어느 날 그 학생이 주로 앉는 자리에 가서 먼저 앉았다. 나중에 강의실에 들어온 두 학생이 엄청 당황하던 기억이 새롭다. 강의실을 이용할 때 붙박이처럼 한자리만 고수하지 말고 자리를 이동하면서 강의를 받는다면 친구들을 고루 만나는 장점이 있다. 알고 보면 다들 상대가 먼저 다가와 주길 바라는 순진하고 착한 친구들이다.   


대학 때 친구는 어쩌면 평생 함께 호흡하는 친구일 수도 있다. 물론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서도 좋은 친구를 만날 수도 있다. 그러나 이해관계나 비즈니스 관계로 형성되는 친구의 경우에는 그 업을 떠나거나 이해가 상충하면 친구로 남기가 쉽지 않다. 이해관계없이 순수했던 학창 시절만의 기억으로 만들어지는 좋은 친구는 평생 재산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좋은 친구를 만나고 나 또한 좋은 친구로 남는 것은 전공 공부 못지않게 뜻깊은 일이다. 그러나 강의실에 들어오면 핸드폰으로 검색을 하거나 웹소설만 보고 있으니 말 붙이기가 서먹서먹하다. 다른 학과 신입생에 비해 문창과 학생들만의 특징으로 더 두드러지는 것인지 모르겠다.


2,  학교생활과 수업방식이 고등학교 때와 너무 달라 힘들다.   


고등학교에서는 그날 수업이 정확하게 정해져 있다. 주어진 시간표에 따라 예습을 충실히 해간다면 학습 진도를 따라가기가 용이하다. 대입이라는 목표에 맞춰서 주어진 학습 진도를 철저한 예습 복습으로 수행해나간다면 무난한 결과가 나온다. 그러나 대학에서의 공부는 일정 부분 스스로 공부해야 한다. 해당 교과목을 강의하는 교수는 고등학교 때 교과 선생님이나 담임선생님처럼 자상하지 않다. 특히 전공과목이 아닌 선택 교양과목 같은 경우에는 수용인원이 100여 명이 넘는 수업도 있다. 강의를 듣는 구성원도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다양하다. 교수 입장에서는 한정된 시간 안에 모든 학생들에게 부합하는 수준의 설명을 하기란 사실상 어렵다.


그렇다 보니 1학년 학생들이 상대적인 불이익을 받는 느낌이 들지만 적응해야 한다. 따라서 공부를 하는 입장에서 교수님의 말씀을 귀담아들으면서 노트필기를 잘해야 한다. 교수님들은 고등학교 때 같이 칠판에 판서하면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강의실 전면에 프로젝트를 띄우거나 동영상을 띄우면서 부연 설명하는 방식으로 가르친다. 자칫 집중력이 떨어지면 화면이 금방 스쳐 지나가거나 설명의 맥락을 놓치게 된다. 설명을 듣다 보면 화면을 놓치고, 프로젝트 화면의 텍스트를 노트에 옮겨 적다 보면 설명을 놓치는 경우가 생긴다. 상당수 학생들이 노트필기를 시도하다가 포기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장학금을 받는다고 해도 얼마나 많은 수업료를 내고 듣는 비싼 강의인가 생각하면 한 귀절도 놓칠 수 없다. 어떤 학생은 프로젝트 화면은 핸드폰으로 열심히 찍는데 나중에 노트로 옮겨 적을 때 교수님의 부연설명은 누락된 채 적기도 한다. 노트의 자료적 가치가 확 떨어진다. 그 해결책으로는 1) 프로젝트 화면이 뜨면 무조건 핸드폰을 꺼내서 일단 화면을 찍어둔다. 2) 노트에는 프로젝트 화면상의 큰제목이나 중간 제목, 혹은 소제목만 재빨리 적어둔다(제목과 제목 간의 간격은 나중에 옮겨 적을 텍스트 분량과 교수님의 설명을 해당란에 적을 만큼의 충분한 여백을 두고 제목을 적는다)  3) 교수님의 설명이 진행되면 해당 제목 밑에 적기 시작한다. 수업이 종료되거나 공강 시간에는 촬영했던 텍스트를 해당 제목이나 설명 밑부분에 옮겨 적는다. 참고로 문학담당 교수님은 "노트는 낭비하는 것"이라고 몇 번씩 주지하셨다.


이렇게 하면 그날 진행한 교과목을 전혀 놓치지 않고 내 노트에 고스란히 되살릴 수 있다. 노트필기 안 하는 학생, 하는 둥 마는 둥 하는 학생 그리고 교수님이 설명하는 중에 프로젝트 화면만 열심히 옮겨 적는 학생도 있다. 그러면 곧 다가올 중간고사와 기말시험에 대한 완벽한 대비가 될 수 없다. 시험은 평소에 단단하게 준비를 해야 한다. 부언하자면 강의 노트 필기면에는 교수명, 교과목명, 강의일시, 강의주제, 강의 내용, 주요 요점 등을 기록해 두면 노트는 강력한 나의 무기가 된다. 참고로 필자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기성품 노트를 사용하지 않고 잉크젯 프린터로 직접 프린팅 해서 나만의 노트를 만들어서 쓴다. 일정한 양식의 파일을 만들어서 컴퓨터에 저장해 두고 필요할 때마다 양면 출력해서 바인더 노트에 철해서 쓴다. 노트 한쪽 귀퉁이에는 나만의 싸인도 작게 프린팅 되어있어 사용할 때마다 애착이 든다.     

     

3) 대학에 왔으니 좀 쉬엄쉬엄 공부하려고 했는데 고등학교 때 보다도 더 힘들다.


냉정히 말하면 물리적인 수업시간은 고등학교 때보다는 절대적으로 적다. 대학 공부가 힘들다는 이야기는 공부의 방향 설정이 잘못됐다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 아직도 고등학교 시절에 익숙했던 학습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우리는 지난 12년 동안 의무교육이라는 이유로 참 다양한 교과목을 개인 적성을 무시한 체 주입식으로 배워왔었다. 주어진 공간에 앉아있으면 선생님들이 교차로 들어오셔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지도해주시고 케어해 주셨다. 그러니 본인에게 필요한 수강과목을 직접 신청해야 하고 자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대학공부는 스트레스일 수 있다.       


더구나 초등학교 6년, 중 고교 6년, 도합 12년을 숨 가쁘게 뛰어 원하는 대학에 입학했으니 숨고를 때도 됐다고 생각한다. 교수님들도 수업시간에 "예... 대학에 왔으니 열심히 놀고 열심히 연애하고 그러세요"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러나 그 말을 새겨들을 줄 알아야 한다. 한 학기가 정말 훌쩍 지나간다. 고교시절에 비해서 늘어난 개인 자유시간 그리고 주어진 자율에 따른 해방감에 취하다 보면 금방 중간고사다. 대학생활의 낭만은커녕 준비 안된 채 맞이하는 시험들은 매번 스트레스다.  매 강의시간에 진행되는 모든 강의 내용은 시험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봐야 한다. 물론 공식적으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2가지가 존재하지만, 한 학기에 2가지 시험만 있는 것이 아니다.


돌발 퀴즈 시험, 쪽지시험, 질의응답 등등 우리가 고교시절에 이미 다 경험했던 시험 그 이상의 시험이 수시로 등장한다. 그렇다고 중압감을 가지고 고교시절처럼 공부할 필요는 없다. 굳이 그렇게 까지 안 하더라도 학교생활을 즐기면서 충분히 만족할 만한 학점을 받을 수 있다. 즉 작은 목표를 가지고 매일 조금씩 지식을 축적하는 기분으로 공부하면 된다. 강의시간에 충실하게 필기한 노트 한 권이면 기본적인 힘은 충분하게 발휘된다. 어차피 내가 원해서 온 대학이고 내가 원하던 학과 아닌가. 지금부터의 공부는 세상을 살아가는 평생 공부의 시작이라고 편하게 생각하고 강의에 임했으면 좋겠다.  


대학 공부는 하루 종일 진행되는 것이 아니다. 쉬는 시간은 물론이고 빈 강의시간이 존재한다. 따라서 충분하게 쉬엄쉬엄 공부할 수 있는 것이다. 빈 강의시간에는 다음 강의시간을 기다리면서 휴식을 취하면서 나만의 자율학습을 병행하는 등 대학에서의 공부 방식은 선택과 집중으로 새롭게 적응해야 한다. 그리고 집중력을 위한 충고를 덧붙이자면 강의실에서는 되도록이면 앞자리에 앉길 권한다. 강의실 풍경을 보면 뒷자리에 덩그러니 혼자 앉아 있는 친구들을 종종 보게 된다. 학습 참관인 같은 행동을 접고 수업의 주인으로 참여하자. 뒷좌석에 앉으면 너무 많은 요인들이 수업 집중을 방해한다. 친구들의 모든 행동들이 한눈에 들어오면서 정작 중요한 자신의 수업에 집중이 안된다.


강의실 뒷부분에 앉아 있으면 교수의 질의가 없다. 교수가 질문하지 않으니 편할지 몰라도 수업에 임하는 긴장감과 몰입감이 당연히 떨어진다. 대학에서 교수와의 질의응답은 매우 중요하다. 수업 중에 벌어지는 질의응답은 학습참여도를 측정하는 도구로서 학점으로 평가한다. 적극적이 아닐지라도 질의응답에 참여를 원한다면 앞 좌석을 권한다. 비싼 수업료 내고 내가 원해서 받는 수업이지 국가가 강제로 불러서 마지못해 동원된 민방위 훈련이 아니지 않은가. 대충 때우고 후다닥 귀가할 것처럼 가볍게 뒷자리에서 서성이듯이 공부할 대학 수업은 없다. 강의시간에는 딴생각을 한다던가 핸드폰을 본다던가 하지 말고 강의 내용에만 집중해야 한다. 


수업은 되도록이면 앞자리에 앉아서 받아야 한다. 앞줄에서부터 3번째나 4번째 좌석에 앉길 권장한다. 강의실 전면에 가까운 맨 앞자리는 수업에 집중하는데 여러 가지로 불편할 수 있다. 즉 교수와 너무 가까이 대면하는대서 오는 정서적인 부담감도 있을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작은 강의실(주로 전공과목 수업)에서는 앞 벽면과의 거리가 좁다. 대형 프로젝트 화면과 설명하는 교수가 자칫 한눈에 안 들어온다. 화면을 보면서 종종 교수도 바라봐야 하는데 눈을 좌우로 돌려가면서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진행하는 수업을 받으면 노트필기 속도가 떨어질 수 있고 피로감이 올 수 있다. 따라서 한눈에 프로젝트 화면과 교수를 조망하면서 수업받기 좋은 자리는 서너 번째 자리다.


휴대폰도 본 내용 위에서 제시한 노트필기 보조 기구로서 뿐만 아니라 유용하게 활용해야 한다. 대학에서 휴대폰은 매우 긴요한 장비다. 모바일 학생증이 내재된 휴대폰이 없으면 스쿨버스도 못 타고 도서관 출입도 못한다. 고교 때처럼 담임선생님이 조 석회 시간을 이용하여 공지사항을 전달해 주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공지를 핸드폰으로 한다. 특정 공지사항은 학교 홈페이지에 수시로 접속해서 본인이 직접 알아내야 한다. 따라서 자칫하면 중요한 공지사항을 놓치는 수가 있다. 결강 안내, 수업시간 및 수업장소 변경 안내는 물론이고 모든 학교정보를 핸드폰을 통해서 스스로 찾아야 한다.


문제는 핸드폰에 대한 과몰입은 수업에 대한 집중력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이다. 공지사항이나 꼭 필요한 정보를 얻으려고 접속했다가 자신도 모르게 공부를 방해하는 검색이나 열람을 수업시간에도 하게 된다. 핸드폰 중독은 수업에 대한 집중력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이다. 어느 날 각자가 임의로 선택한 소설을 분석하고 개념을 정리하는 기본 전공 시험시간이었다. 담당 교수님이 제시한 조건은 '연관 책이나 본인 필기노트 등 활자 자료는 인정하지만 핸드폰을 보면서 작성하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물론 핸드폰으로 관련 소설을 다운로드하거나 본인의 자료창고를 찾아보는 경우도 있겠지만, 교수님 말씀은 "핸드폰으로 타인의 자료를 표절할 수도 있고 그리고......" 


<다음 편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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