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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날개 달린 원숭이 Aug 10. 2024

운동 중에 쥐가 났다?

수업 중에 고관절 기능 중 벌림 기능을 향상시키는 운동을 진행하던 중 회원님께서 쥐가 났다.


나쁜 신호일까?


쥐가 나는 이유는 첫째로 전해질 부족일 수도 있고, 둘째로 평소 움직이지 않던 범위에서 힘을 썼을 때 뇌에서 보내는 경고일 수도 있다.


수업 중 회원님께서 쥐가 난 이유는 두 번째로 뇌가 몸을 보호하기 위해 보낸 신호지만 뇌가 새로운 자극에 적응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운동은 신경가소성 증가, 즉 상황과 환경에 적응하고 새 기술을 습득하며 기억과 정보 저장하는 뇌의 능력 향상과 관련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뇌의 신경회로는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단단해지며 새 기술을 많이 연습하고 수행하는 만큼 신경회로가 강화된다.(HIIT의 과학 중에서)

바꾸어 말하면 우리가 근육을 단련하는 것은 뇌도 단련시키는 것이다. 그러면 다시 뇌에서 내리는 명령을 신체로 전달하는 운동신경로가 발달되 협응능력이 향상된다.


뇌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줘서 자극에 익숙해지면 뇌가 허락하는 움직임의 범위가 증가될 것이다. 통증이 아니라면 운동을 계속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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