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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드림트리 Mar 04. 2024

인생의 목표 세우기

24년도, 추운 겨울을 보내고 어느덧 봄을 맞이하고 있다.

6개월간의 휴직생활도 2개월만 있으면 끝이 난다.  

10년의 직장생활동안 이렇게 오랜기간 쉬어본적이 없었는데, 마치 꿈을 꾸는 느낌이다. 

내가 마음놓고 쉴 수 있는건 병가로 지급되는 회사 월급과 가족과 함께 사는 서울 집이 있어서 크게 돈 쓸 일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이 또한 나의 큰 복이다.

만약 자취를 하는 상황이라면 월세, 생활비 감당이 어려워 바로 일을 해야 하는 상황으로 몰렸을것이다.

꿈을 꾸는듯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내 인생의 만족도는 100%에 다다르고 있다. 

그리고 남은 인생은 어떻게 살고 싶은지 곰곰히 생각해보며, 인생의 목표를 세워보았다. 


1. 시간부자

평일에 누리는 삶은 상상 이상으로 만족스럽다. 

대한민국의 90%는 평일에 일하는 직장인으로, 주말엔 어딜가나 사람들로 북적하다.

전시 관람을 하려면 줄을 서야하고, 멋진 카페에 가도 좋은 자리는 앉아볼 생각도 못한다.

그러나 평일은 다르다. 한적하고 평화로움이 배가 된다. 

길이 막히지 않고, 사람이 많지 않아 절약되는 시간이 배가 된다.  

이런 삶을 과연 휴가로 밖에 누릴 수 없는 것일까.. 직장을 다니며 늘 생각했다. 

평일 5일을 일하고, 주말 2일을 쉬는게 인간의 삶인걸까? 주말에 일하고 평일에 쉬면 안되는걸까?

이런 의문을 제기하면 직장 동료들은 답한다. 

모두가 다 그렇게 살고 있지 않냐며, 그럼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냐고,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니 받아들이라고 한다.

그러나 쉽게 꿈을 버리지 않을 것이다. 나는 시간 부자가 되어 평일을 마음껏 누리고 싶다.

 

2. 여행하는 작가

나는 여행을 좋아한다. 국내여행, 해외여행 어딜 가든 행복을 느낀다.

평소 생활하던 공간을 벗어나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여행지는 언제나 내게 큰 영감을 준다.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삶을 꾸려가는 현지 사람들의 일상을 바라보는게 흥미롭다.

특히 산, 강, 바다가 펼쳐진 대자연을 바라보는걸 좋아한다. 

새로운 여행지는 내게 에너지를 주고,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준다.  

전세계에 포진된 대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나만의 느낌을 글로 풀어내고 싶다.

나는 여행을 통해 에세이를 쓰고 소설을 쓰는 여행작가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있다.


3. 좋아하는 일로 돈벌기

직장생활을 하며 늘 꿈꿔왔던 삶이 있다.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결론적으로 직장생활은 나와 맞지 않는다는걸 깨달았다.

이미 알았으나 애써 부정하며 살아왔던 것일 수도 있겠다. 

그럼에도 사회를 살아가며 1인분을 하는 사람이고 싶었고, 생계가 달려 있었고, 빌라와 땅에 투자를 하여 돈을 갚아야 했다. 

또한 사회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에게 신뢰성을 주고 싶었고, 나를 증명하기 위한 명함이 필요했다.

4개월간의 휴직을 통해 느꼈다. 나는 내가 관심있고 흥미있는 일을 해야 행복한 사람이 된다.

자고 있을 때도 사람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돈을 버는 사업을 할 것이다. 

좋아하는걸 나만의 일로 만들기 위해 언제나 노력할것이다.

결론적으로 여행지를 다니며 내가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버는 디지털 노마드의 삶은 인생의 목표이다.


4.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기

인생에서 사랑을 빼놓는다면 아무것도 남는게 없다.

돈도 명예도 권력도 한낱 가치없는 자산일 뿐이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걸 꼽으라면 당당하게 사랑을 선택하고 싶다. 

사랑을 하면 인생이 풍요롭고 가치있게 느껴진다. 그리고 잘 살고 싶은 인생의 목표가 생긴다.

나는 남은 생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낼것이다.

작은것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물질적 풍요로움보다) 정신적인 풍요로움으로 가득찬 인생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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