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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땅콩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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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부장 Dec 03. 2022

저는 어쩌다 과거의 유재환 씨가 되었는가요

땅콩이야기

코로나 때문에 갇혀 있기도 했지만

치렁치렁 길어진 머리카락을 어찌하나 고민만 하던 터에

깔끔한 헤어로 나타난 친구를 만났습니다



최근 한국 아줌마들 사이에 핫한 미용실에서

사진을 보여주고 똑같이 해달라 했더니 똑같이 만들어줬다네요

거 참 용한  헤어디자이너시네

나도 그렇게 만들어 달라 해야지 했습니다


그래 나도 이뻐지는 거야



그런데 앗, 이게 아닌데!

용하다는 헤어디자이너 샘도

못바꾸는 사람이 있나 봅니다


역시 사진은 드라이  이었던가

 친구는 그냥 원래 예쁘고 단정한 아이 었던가



아빠 콩이 발견한 닮은꼴, 가수 유재환 씨

더 슬픈 사실은

 이상 그도 그런 모습이 아니라는 점...

그가 살을 뺐을 줄이


결국 미모의 완성은 다이어트였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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