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내 잘못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상황에서 그 모든 것이 나의 잘못이라는 걸 깨달았다.
그동안 한번도 내 잘못이 아니라 상대방의 잘못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실은 내 잘못이었던 거다. 내가 생각의 방향성을 제대로 잡고 있지 못해서 내 잘못이라고 생각도 하지 못했던거다.
갑자기 내 잘못이라고 깨닫고 나니 바꿔야 할 점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력해서 조금씩 천천히 바꿔 나가야겠다.
그리고 상대방의 잘못을 보기 이전에 나의 잘못은 아닐지 고민해봐야겠다. 나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티만 보지 않았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