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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봄 Nov 21. 2022

가을이 깊어가냥

내 이름은 바라, 감상적인 고양이

잎이 떨어지네. 너도 움직이는구나.

가을이 깊어가네. 왠지 쓸쓸해.

창밖 단풍이 뚝뚝 떨어지는 가을날

비둘기 한 쌍이 노닐고 있다.

가을 풍경을 감상하던 바라, 초집중!

눈빛이 반짝!

몇 번을 불러도 대답 없는 바라.

움직이는 모든 것을 사랑해.


그런데 왜 이렇게 가을 타는 얼굴이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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