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식탁 6 - 아삭이 고추는 된장을 좋아해
어머님이 텃밭에서 올려 보내신 아삭이 고추. 양이 꽤 되다 보니 장에 찍어 먹는 것도 심심해서 반찬을 만들어봤다.
깨끗이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다.
집된장에 매실액도 조금.
달짝한 향과 맛이 된장의 텁텁함을 잡아준다.
개를 갈아서 고소함을 더했다. 다진 마늘도 넣고.
쑥쑥 버무리면 끝!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지만)
감칠 만나는 밥반찬으로는 꽤 괜찮다.
마지막으로 된장의 소금기 때문에 물이 생기니 먹을 만큼 바로 해서 먹는 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