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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성화 Aug 04. 2024

제목조차 붙일 수 없는 글

아래의 글은 2022. 4. 18 제 블로그에 이웃공개로 올렸던 글입니다.


오늘 우연히 다시 읽게 되었는데 당시의 생각을 되짚어봐도 여전히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얻은 생각이지만 간절한 그 누군가에게는 분명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간절한 사람이 단 한명이라도 좋고 없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될 수 있고 희망이 현실이 될 수 있는 글이기에 올려봅니다.


100% 경험한 것만 썼고요. 한 치의 거짓된 정보는 쓰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2022. 4. 18. 10:40 이웃공개


저는 지금 마음이 굉장히 무겁습니다.

다음의 글은 한때는 제가 몹시 쓰고 싶었던 글이었지만 지금은 정말 쓰고 싶지 않은 글이기도 합니다.

지금 현재 건강에 조금도 문제가 없으신 분들이라면  이 글은 안 읽으셔도 됩니다.


어젯밤 지인의 '카스(카카오스토리)'를 보고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불가능할 것 같았던
OO이와의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이제 이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을 위해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과
OO이가 보다 편안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도움주시는 모든 의료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OOO 부모 올림-


한참동안 말을 할 수 가 없었습니다. 가슴을 꾹 누르며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저희 막내와 똑같이 급성림프모구성 백혈병으로 치료를 받던 아이가 아빠의 조혈모세포를 이식받고도 거듭된 재발로 정말 치료의 마지막까지 갔습니다.

더이상 병원에서 이 아이에게 해줄게 거의 없다고 했을 시점에 저희 막내는 치료종결하면서 하게 되는 마지막 골수검사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더는 망설일 것도 없이 장농을 열어  하나씩 남은 “글리코영양소”를 무작정 챙겼습니다. 새벽 첫 고속버스를 타고 달릴 때의 그 마음이 얼마나 간절했는지  모릅니다. 8가지 글리코영양소 복합물 제품 한 통과 8가지 글리코영양소 중에서도 으뜸인 에이스 만난만 있는 제품 한 통, 이렇게 두 통을 건네주려고 연락을 하려던 찰나였습니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병원 1층에서 아이의 엄마와 마주쳤습니다. 어쩐 일이냐는 물음에 치료 종결하는 날이라고 말하기가 참 미안했습니다.

꼭 먹였으면 좋겠다는 진심의 말과 함께 건네준 "글리코영양소"가 들어있는 두 통은 금액으로 치면 50만원이 넘습니다. 우리 아이가 매일 먹어야 하는 “글리코영양소”를 뒷생각을 하지 않고 그냥 가져다 줬습니다. 당시 남편이 회사를 그만 둔 상태였기에 경제적으로 앞날이 걱정되는 상황에서 저도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일단 같은 부모입장에서 모르는 체 할 수가 없었습니다. 살리고 싶었습니다. 지금도 살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시간이 많이 없어 보입니다.


“글리코영양소”를 아이의 엄마에게 처음 알려줬을 때 먹였더라면...

아니 처음 재발했을 때 먹였더라면...

세번째 재발한 걸 알았을 때부터라도 먹였다면 지금의 상황까지는 분명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글리코영양소”를 먹어 온 저희 막내만 보더라도 알 수 있고 이것을 먹고 간암말기에서 완치되신 70대 할아버지도 직접 만나봤기 때문에 확신합니다. 제가 가져다 준 그 한통이라도 먹여서 조금이라도 다름을 느꼈다면 또 먹였을텐데요. 이 아이의 부모는 끝내 먹이지 않았습니다. 믿고 먹인다는 게 에베레스트산을 오르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꺼져가는 생명 앞에서 너무나 슬픈 시간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 아이의 부모를 원망하지 않습니다. 원망하고 싶지도 않고요. 이 아이의 부모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저도 그랬을 것입니다. 의사선생님께만 매달릴 수밖에 없었을 시기였습니다. 다만 제 아이가 정말 너무너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갈수록 저희 막내보다 한 살 어린 이 아이의 상황이 너무너무 안타깝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비록 투병 중이었지만 저희 막내는 아프기 전의 일상과 다름 없이 늘 활기차고 명랑하게 지냈습니다. 지금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런데 이 아이는 항암을 하면 할수록 암세포가 줄어드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늘어났고 방사선 치료가 추가 되었음에도 나아지는 게 아니라 각종 부작용으로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저희가 글리코영양소를 처음 알게 된 건 2018년 10월 중순, 급성림프모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한달간 입원해 있다가 퇴원하고 며칠이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일본에 사시는 막내의 이모할머니께서 백혈병 소식을 듣고 급하게 전해주셨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저도 믿지 않았습니다. 시도때도없이 오는 카톡에 다시는 연락하시지 말라고 야멸차게 말했습니다. 태어나 처음 들어보는 낯선 이름에 전혀 고맙지 않고 거부감만 컸습니다. 생전 듣도 보도 못한 걸 28개월 된 아기에게 어떻게 먹이겠어요? 그것도 백혈병 걸린 아이에게. 병원에서는 병원에서 해주는 거 외에는 절대로 아무것도 먹이지 말라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때만 해도 백혈병이 무슨 병인지도 잘 몰랐고 건강에 대한 상식도 없는 정말 무식한 엄마였습니다. 그러니 더 더 먹일 수가 없었죠!


혈액암의 일종인 백혈병은 다른 고형암에 비해 치료기간이 깁니다. 1차를 제외한 2차 부터는 한 차수의 항암을 8주간(보통 두달) 하지요. 막내가 2차 항암을 몹시 힘들어 했습니다. 주 4일은 학교가듯이 병원에 가서 연속 항암을 했습니다. 그때 말을 잘 못할 때라 [아파학교]라고 했었습니다. 참 씁쓸한 말이지만 피할 수 없는 길이었으니 즐겼습니다. 쌀밥을 전혀 먹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누룽지는 먹어서 유기농 누룽지를 사다가 끓여주면 이건 그런대로 잘 먹더라고요. 치킨은 늘 노래는 부르는데 막상 주면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버리는 게 다반사 였습니다.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었습니다. 같이 사는 식구들도 오롯이 막내를 돌보는게 아니라서 정말 속속들이는 알지 못합니다. 서운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러다 항암에 과부하가 생겨 40미만으로 나와야 정상인 간수치가 686까지 올라가서 입원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수액이 쉼 없이 들어가고 간 보호제를 먹어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적혈구 수혈했다가 혈소판 떨어져 혈소판 수혈했다가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나아져야 맞는데 의학적 지식이 없는 제가 봐도 나빠지기만 하니 정신이 바짝 들더라고요!

이러면 안되겠다.
퇴원하는대로 (제대로 알아봐서 뭐라도) 먹여야겠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내 새끼 내가 살려야겠다.


그 당시 먹은 마음 그대로 오늘까지 왔습니다.


정확히 2019년 1월 18일부터 “글리코영양소”를 거의 하루도 빼먹지 않고 먹였습니다. 아이가 항암으로 토하고 컨디션이 안좋아서 도저히 못먹겠다고 하는 날만 빼고는 거의 매일 먹였습니다. 하루 종일 즉석으로 밥을 해 먹여야 했고 종일 쫓아다니면서 “글리코영양소”를 먹였습니다. 몸에 흡수를 위해 한번에 많이 먹는 게 아니라 조금씩 계속 먹이는 것입니다. 이건 성인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른들도 보통 아무리 짧게 먹어도 하루에 6-8번에 나눠서 먹더라고요.


“글리코영양소”는 건강기능식품입니다. 약이 아닙니다. 그러니 질병을 치료하는 치료제는 더더구나 아니지요! 그러나 “글리코영양소”를 보충제로 먹으면 우리 몸 자체가 스스로 자연치유력을 최대한 발휘해 회복을 도와줍니다. “글리코영양소”가 우리 몸에 들어가면 알아서 일을 합니다.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조절해서 암 같은 저면역의 사람들에겐 그 기능을 끌어올려줍니다. 반대로 면역기능이 지나치게 활발한 자가면역질환의 경우엔 그 기능을 줄여 정상으로 되돌립니다. 따라서 사람의 자연치유 시스템을 원래의 상태로 돌려 건강하게 도와 주는 것이지요.


3년 4개월 가량의 치료 기간 동안 크고 작은 위기가 몇번씩 있었습니다. 담당교수님께서 심각한 표정으로 죽을 수 있다는 말을 두번 하셨습니다. 첫번째는 5차 항암 두번째 날 컨디션 완전 좋은 상태로 갔는데 재발했다고 당장 입원해서 이식하지 않으면  죽는다고 했었고 두번째는 폐포자충 폐렴으로 입원했는데 오늘 내일 죽을 수도 있다고 사망확률부터 얘기했습니다.


믿는 구석이 있어서였을까요?


항암이 중단 된 채로 저는 이식을 거부했고 입원도 계속 미루며 외래로 골수검사를 하고 또하고...그렇게 지켜보자고 담당교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그 결과 끝끝내 재발이 아닌 것으로 판명이 났습니다. 판명이 나기까지 피가 마르는 시간이었지만 저는 정말 막내를 살리고 싶었습니다. 이식만은 막고 싶었습니다. 모르면 이식이 최선의 선택이지만 알고나면 이식은 최후의 선택이자 정말 끝일 수도 있습니다.


폐포자충 폐렴으로 입원해있는 동안에도 수시로 의료진 분들께서 들락날락 거리는 통에 몰래몰래 “글리코영양소”를 약병에 타서 먹였습니다. 그 결과 12일만에 퇴원 할 수 있었습니다. 담당 교수님과 그 아래 의료진 분들이 깜짝깜짝 놀랐습니다. 할딱거리며 숨을 간신히 쉬던 아이가 하루가 다르게 빠른 속도로 회복했으니까요. 퇴원시점까지도 폐포자충 폐렴은 잠정적인 진단이었습니다. 백혈병 진단시에도 그랬지만 병원은 여전히 원인을 정확히 몰랐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가는 병원인데도 말입니다. 아니 모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현대의학의 민낯입니다.  아무리 의료 기술이 발전을 하고 의학의 수준이 현격히 높아져도 암, 고혈압•고지혈•당뇨, 심혈관•뇌혈관 질환, 알레르기 비염, 천식, 크론병, 다발성경화증, 건선, 아토피, 다운증후군, 루게릭, 파킨슨 병, 과민성대장증후군, 역류성식도염 등등 너무 흔하게 발병하는데 치료(?)함에도 불구하고 (잘) 낫지도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정말 갑갑합니다.


막내 덕분에 한때는 건강서적을 파먹었습니다. 그렇지만 막 따라하지는 않았습니다. 근거없이 먹이고 싶지 않았고 그렇게 시간낭비할 시간도 없었으니까요. 다행히 저는 “글리코영양소”에 대해 책을 통해 공부했고 실제로 먹고 나아진 사람들을 직접 만나 얘기를 들었습니다. 현재 내과, 가정의학과, 통증의학과 등등 병원을 운영하면서 글리코영양소를 알리는 국내 의료진의 강의도 들으며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먹이는지 꼬치꼬치 캐물어 막내에게 먹였습니다.


현대의학을 거부하는게 아니라 현대의학과 같이 갈 수 있는 “글리코영양소”를 꼭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저의 바람이고 그래서 “글리코영양소”에 대해 알리고자 글을 미친듯이 쓰고 싶었습니다.


저희 막내가 “글리코영양소”를 항암치료 내내 먹었고 지금도 먹고 있는데요!(치료 중일 때와 다른 점은 양을 줄여서 먹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경제적 부담이 아무래도 덜하죠!) 암을 치료 중인 분들은 아시겠지만 암환자들 중에 기운이 펄펄 나는 사람은 없습니다. 머리카락이 안빠지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부작용의 차이가 있을 뿐 100이면 100 모두 부작용을 겪지요!


항암을 잘 견디고 스케쥴에 맞게 항암을 해야 치료효과도 높은 법입니다. 그런데 수치가 안돼서, 기력이 딸려서 항암을 제때 잘 못 받습니다. 그러다 재발도 하고요. 전이도 쉽게 됩니다. 이런 걸 “글리코영양소”가 도와줍니다. 부작용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최소화 시켜줍니다. 그래서 제때 제때 항암을 잘 받을 수 있게 도와주니까 항암효과가 높아집니다.


저는 무조건 “글리코영양소”만 먹어라!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사업하는 사람도 아니고 “글리코영양소” 건강기능식품 판매자도 아니니까요. 그저 저희 아이를 위해서 열심히 사 먹이는 소비자일 뿐입니다.


“글리코영양소” 제품력으로 사업을 하시는 분들 중에는 너무 과장, 과대 포장해서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제가 겪어 본 바로는 많습니다. 그분들께는 정말 신뢰라는게 생기지 않습니다. 백혈병이 단순 감기도 아닌데, 빨리 나을 수 있는 병도 아닌데 약이 아닌 걸 먹이라 해놓고 금방이라도 좋아질 것처럼 혹은 좋아진 것처럼 얘기하는 사람들이었으니까요. 그때 깨달았습니다. 이런 사람들 얘기 듣지 말고 내가 똑바로 알자고요. 그래서 글리코영양소 공부도 했습니다. “글리코영양소”를 먹고 치유가 되는 건 사실이지만 절대로 단시간에 좋아지지 않습니다. 약이 아니잖아요. 식품이잖아요! 그러니 치유된다고 느끼기 시작하기까지도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말은 너무 늦지 않게 먹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사람의 몸 상태에 따라서 그 충분한 시간에도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금방 효과를 보는 건 병이 아닌 경우에 증상의 호전에 해당하지요!


저희 형편상 이 비싼 제품을 먹이는 것도 사실 말이 안됩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먹이고 있는 것은 그만큼 효과가 있음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글리코영양소”를 처음 먹일 땐 보험사에서 받은 막내의 진단비로 먹였습니다. 막내를 위해 나온거니까 막내를 살리는 데 썼습니다. 그러다 점점 줄어드니까 겁이 났습니다. 그래서 돈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주식, 펀드, ETF, 벤쳐기업투자, MTR계좌 등 직장이 없는 가정주부로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뭐든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서 적지만 현금흐름을 만들어냈고 막내의 건강에 보태고 있습니다. 삼형제의 앞날과 노후대책에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투자하고 있습니다. 자본이 크지 않으니 지금은 이렇게 종잣돈 모으기와 소액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만 살리는 길이 아니라 우리 가족 모두가 잘 살아야 진짜 건강한 거니까요.


“글리코영양소”를 꾸준히 먹은 결과는

저희 막내를 보면 알 수 있고 또 첫째를 봐도 믿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전신 아토피가 나앗어요. 6년 넘게 천안에 있는 아토피 전문 병원을 다녔지만 낫기는 커녕 스테로이드제의 단계만 높아졌고 먹고 바르는 약의 수가 늘었습니다. 아토피 부위는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첫째의 학교 급식 영양사 선생님으로부터 작년 학기 초에 연락이 왔었습니다. 아토피였던 아이가 이제는 아무거나 가리지 않고 다 먹어도 된다고 했더니 영양사 선생님께서 무슨 일인가하고 연락이 왔던 것이지요!! 첫째가 그랬습니다. 의사도 못고친 것을 우리 엄마가 고쳤다고요. 사실 제가 고친 건 아니지요. 저는 열심히 먹였을 뿐이니까요. 아이 눈에는 그렇게 보였나봅니다. 매끄러워진 자신의 몸을 보면서 샤워할때마다 즐거워 합니다. 저도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아! 그리고 제일 중요한게 빠졌네요.


“글리코영양소”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약도 아니고 치료제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병통치약도 아닙니다. 건강해진 저희 막내를 보고 제 발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진심을 담아 알려주는데 듣고 나서는


“그럼 그게 만병통치약이네! 세상에 그런게 어딨나요?” 혹은 “그거 먹고 낫는다면 왜 의사들은 그걸 모르죠?”, “그렇다면 이 세상에 아픈 사람이 하나도 없겠네요?” 라고 빈정대기도 하고 반문하기도 합니다.

의료기술이 뛰어난 우리나라에 대학병원 같은 상급종합병원이 많이 있고 훌륭하고 유명한 의료진이 많아도 여전히 아픈 사람들은 넘쳐납니다. 완치되지 못하고 잘못되는 사람도 많고요. 같은 이치입니다.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비판하고 빈정대다가는 해결 안됩니다. 애초에 먹을 생각이 없다면 그냥 안먹으면 그만입니다.


쉽게 믿고 먹을 사람 이 세상에 없다는 거 저도 잘 압니다. 가격도 장난이 아니고요. 비싸서 못먹고 못 믿어서 못먹고 맛없어서 못먹고...이유와 변명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글리코영양소”가 몸에 들어가 세포들과 의사소통을 하면서 알아서 일을 해 주니까 자신이 어떤 병을 지니고 있건 간에 그 병이 치유되는데 도움을 받습니다. 따라서 어떤 사람은 말기 암환자였는데 서서히 안아파지면서 건강이 회복되고,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사람이 걷지도 못했다가 어느 날 걷게 되고, 당뇨로 혼수상태까지 갔던 사람이 깨어나 건강을 되찾고 하는 것입니다. 이건 들은게 아니라 정말 실제로 제가 본 사람들을 얘기한 것입니다. 사례는 얼마든지 많습니다만 제가 직접 본 것만 얘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얘기하지말자, 어차피 좋은 소리 못듣는다, 미친 사람 취급받는다. 안믿는다, 별의별 소리 다 들을 거 알지만 그래도 하는 이유가 저에게는 있습니다.


막내가 처음으로 입원해 있을 때 같은 병실을 썼던 남자 고등학생이 있었습니다. 그 학생은 림프종이었고 재발해서 1년째 병원신세를 지고 있다 들었습니다. 이식의 기회가 두번이나 있었는데 두번 다 놓쳤다고 했습니다. 힘겹게 버티다 버티다 우리 막내가 퇴원한 다음날인 2018년 10월 12일에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그리고나서 얼마 안 있다가 글리코영양소를 알게 된 거였고 글리코영양소의 효과를 보면서부터는 그 학생이 참 많이도 생각났습니다. 왜냐하면 마약성 진통제로 하루하루를 겨우 견디던 때였으니까요. 가장 고통스럽고 힘든 순간이었는데 막내를 참 예뻐해주고 배려도 많이 해 주었습니다. 막내가 항암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짜증이 심해져 소리지르고 공격적으로 행동하고 버릇없게 구는데도 뭐라고 한 마디도 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귀엽다고 다 받아주었습니다. 그때의 고마움을 정말 잊지 못합니다. 그래서 조금만 일찍 “글리코영양소”를 알았더라면 그 학생을 살릴 수도 있었겠다. 생각했습니다. 막다른 골목에서 안해볼게 없었으니까요. 그 학생의 엄마도 저처럼 뭐든 해보려고 하는 엄마였기 때문에 같이 지내는 동안 정말 마음이 잘 통했습니다. 그래서 낯선 암병동 초보였던 우리가 그 학생과 학생의 엄마 덕분에 잘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  학생만 생각하면 “글리코영양소” 얘기를 용기내어 꺼내게 됩니다. 가까운 사람을 두번 다시 병으로 잃지 않으려면 해야만 합니다. 비록 사람들이 안믿는다 할 지라도...


물론 “글리코영양소”를 먹지 않고도 백혈병을 이겨낸 사람들도 많습니다. 건강하게 20년 넘게 아무 일 없이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요. 병원에서 하라는대로만 해서 완치된 사람들도 많아요. 꼭 “글리코영양소”를 먹어야 낫는다. 산다 이런거 아닙니다. 절대로 아니니 오해하지 말기를...


하지만 같은 치료시기를 겪었던 사람들 중에 잘못되는 경우도 참 많았습니다. 막내가 폐렴에 걸려 입원해 있었을 때 산소통을 끼고 있는 아이가 있었어요. 한때는 완치돼서 건강했지만 재발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식도 했습니다. 이식방에서 나와서 외국까지 나가 신약치료도 받고왔습니다. 너무나 건강해보인 모습에 모든 이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폐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산소통 없이는 외출이 불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입원해서 함께 있었을 당시에는 심각해서 들어온 것도 아니었고 그냥 치료차원에서 입원했다 들었습니다. 그때 글리코영양소에 대해 다른 엄마와 조심스럽게 얘기하고 있었는데 산소통 아이의 엄마가 지나가다가 엿듣고 글리코영양소에 대해 물었던 기억이 납니다. 대충 얘기를 해 주었더니 돌아온 반응은 그런거 함부로 먹였다가는 금방 뽀록나서 의사한테 들키는 건 시간문제고 잘못먹이면 간수치만 올라가서 오히려 애 잡는다는 거였습니다. 그럴만도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보다 먼저 치료 경험이 있으시니 뭔들 안해봤을까?란 생각이 먼저 들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경우 입원해 있는 동안이나 외래로 갈 때나 늘 하는 게 채혈이라서 정말 “글리코영양소”에 문제가 있다면 그 산소통 아이의 엄마 말처럼 바로 채혈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채혈수치가 “글리코영양소”로 인해 변동이 생기거나 나빠진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좋아졌으면 좋아졌지. 담당 교수님께서도 막내를 보실 때마다 “이상하게도 수치가 항상 좋아.”그러셨습니다.


그 이후 1년 못되어 그 산소통 아이도 안타깝지만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열 손가락에 꼽을 만큼 아이들이 떠나는 걸 보기도 듣기도 했습니다. 안타까운 맘 주체할 수 없을 때마다 글리코영양소를 알렸습니다. 어젯밤에도 다시 “글리코영양소”를 얘기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리코영양소”는 약도 아니고 영양제도 아니고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입니다.

우리 몸 세포 표면이 글리코영양소로 되어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의 몸에는 한 세포당 10만개의 글리코영양소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점점 줄어들어서 대부분의 현대인들에게는 한 세포당 3-4만개 정도만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독소, 바이러스, 세균들이 몸 속으로 들어가면 이겨내지 못하고 계속 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혈액형도 글리코영양소 종류로 인해 누구는 A형, 누구는 B형, 누구는 O형, 누구는 AB형으로 나뉘는 것입니다. 지금은 TV에도 나오니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제가 글리코영양소를 처음 들었던 4년 전과는 또 많이 바뀌었더라고요. 제품도 좋은 것들이 훨씬 더 많아졌고요.


지금 당장 병이 없어도 코로나로 누구하나 안전할 수 없는 이 세상에서 “글리코영양소”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면역력이 약해 자주 감기에 걸리시는 분들

-자가 면역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

-극심한 만성질환에 시달리시는 분들

-각종 염증이나 피부질환에 시달리시는 분들

-암, 당뇨, 고혈압, 치매를 예방하고 싶은 분들

-이 병원 저 병원 다 다녀봐도 뚜렷한 병명도 없고 증상은 있는데 잘 낫지 않는 분들

-건강에 관심이 많은 분들


이런 분들에게 “글리코영양소”의 도움을 받으시라고 감히 말씀 드립니다. 그래서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


저희 막내는

첫째, 병원 스케쥴대로 항암치료

둘째, 글리코영양소로 자연치유능력 향상시키기

셋째, 마인드컨트롤(반드시 나을 수 있다는 믿음)

       엄마만 믿고 잘 따라오면 뭐든지 다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넷째, 많이 웃게 해주기(낮에 아무리 지치고 힘들었어도 잠들기 전에는 행복한 감정 들게 하기)


위 네가지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매일매일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글리코영양소”의 도움이 상당히 크지만 “글리코영양소”만으로는 안됩니다. 위 네가지가 맞물려야 합니다.

어젯밤 무거운 마음에 저 혼자 엉엉 울었는데요. 정말 많이 슬펐습니다. 지금도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이제부터라도 “글리코영양소”를 알게 되시는 분들이라면 꼭 도움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떠나보낸 후에 미안하다고 하지 마세요!(이런 분들 많이 봅니다.)

그러고나서 후회하고 그리워하지 마세요!

조금이라도 생명의 불씨가 남아있을 때 그 불씨를 마중물 삼아 활활 타오르게 도와주세요.

방법은 찾으면 됩니다. 저처럼요...

의료진을 믿고 병원치료도 잘 받아야 하고 그 외로 할 수만 있다면 뭐든지 다 해봐야 합니다.

병원만, 의료진만 믿어서는 안됩니다. 끌려 다녀서는 안됩니다.

환자가 주체가 되어 뭐든 다 해봐야 합니다.


이상 제목도 없는 긴 글을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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