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태리우스 Apr 01. 2024

안녕

安寧

安 [편안할 안] 한자는 집안에 여자가 있으면 편하다는 뜻으로 알고 있지만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바른 뜻은 집안에 있는 여자를 편하게 해 줘야 참된 편안함을 맛볼 수 있다는 뜻이다. 寧 [편안할 녕] 한자도 집안에 먹을 것이 풍족하면 편안하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그 뜻이 아니다. 집안에 있는 여자에게 먹을 것을 풍족히 줘야 편하다는 뜻이다. 여자들은 의외로 먹을 것에 약하다. 배가 고프면 짜증과 화를 내지만 배가 부르면 나비인 양 훨훨 날아다닌다.


 여자는 남자보다 한 차원 높은 존재라서 남자는 여자를 편하게 해 주고 언제나 먹을 것을 채워줘야 한다. 그럴 때 여자는 남자를 편안하게 도울 수 있다. 여기서 돕는 의미는 낮은 신분이 아니라 선생님이 학생들의 공부를 돕는 것과 같다. 내 집안에 있는 여자를 안녕하게 해주기만 한다면 남자는 자다가도 떡이 생길 정도로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이다.



작가의 이전글 단편소설 나랏말싸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