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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드리밍 Mar 13. 2024

내 삶의 진짜 주인이 되고 싶어 시작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우리들의 행복한 꿈 브랜딩, 우행꿈입니다.


제 브런치의 자기소개 글입니다.

15년 차 기획자가 나의 인생을 위해 시작한 스토리예요.



20년 7월 이직을 했다.

나는 로봇의 팔다리쯤 될까?

매일 회사의 부속품 중 하나로 나를 갈아 넣고 살며 복직 후에도 1년 이상 줄지 않는 업무와 지속된 야근에 4사 아이와 조금이라도 더 함께 있고 싶어서 이직을 택했다.


 이직하고 나서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모두 진짜 나의 삶을 살기 위한 몸부림이었다.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내 인생을 스스로 선택한 덕분에 조금씩 진짜 나의 행복을 찾아갔다.



 스타트업 이직 후 이미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같은 서비스에 새로운 옷을 입혀주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로 눈앞이 갑자기 까맣게 되는 경험을 했다. 이런 게 지속되면 공황장애가 되는 거구나를 느꼈다. 이렇게 살다 간 일이고 가족이고 나부터 무너지겠다 싶었다.


업무 중 잠시 쉬기 위해 오후 3시 산책 중 그날을 기록한 인스타 사진


 현재 업무와 프로젝트 자체가 무리가 되는 일정을 상사에게 이야기하고 나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퇴사를 할 수도 있다는 각오로 진짜 내 삶을 위한 목소리였다.


 돌아보니 나는 늘 나는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에게 새 옷을 입혀주는 사람이었다.

 늘 내가 아닌 유관 부서와 고객의 니즈를 들어주고 그 니즈들을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해 주는

 아이를 낳고 나선 가족의 니즈를 들어주며 내 인생은 쏙 빠진 삶을 살아왔다.


 그래서 늘 나의 진짜 인생.

 주인공의 삶을 갈망해 왔는지도 모르겠다.


 이 일이 있은 후로

 나는 내 삶을 각성했다.


 그리고 조금씩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다짐들을 쌓아갔다.


 그리고 제2의 꿈을 꿨다.

 이 회사를 내 인생 마지막 회사로 만들자고.


그 후 22년 1월 1일

새해의 지는 저녁 해를 보고 관람차를 타며 새 다짐.

행복한 퇴사를 꿈 꿨다.

다짐을 하며 이미지를 사진으로 남겨둔 덕분에 당시 다짐이 뇌에 늘 각인되어 있었다.


이때부터 온 가족이 함께 소원 편지를 썼고 매년 소원편지의 일들을 대부분 다 이뤄왔다.


과연 나는 내 삶의 주인이었을까?

내 삶을 주체적으로 살았는가.


돌아보면 그러지 못했던 순간들이 많았다.


내가 해야 할 선택들을 타인의 손에 맡기며

잘되면 내 탓. 안되면 남 탓만 하고 살았는지도 모른다.


 그러던 내가 이제는 모든 선택은 내가 하고

 그 책임도 모두 내가 온전히 감당하고 있다.


 끌리는 네이밍 전자책

 그리고 우행 꿈이라는 이름.


 우행 꿈 모임을 운영해 오며 '위드리밍 we dreaming'이라는 이름이 의미는 좋지만 발음이 어렵단 이야기를 들어왔다. 네 삶 자체가 그냥 우행꿈인데 왜 굳이 위드리밍을 쓰느냐고 하는 분도 있었다.

 나를 애정 어린 눈으로 봐주는 피드백들 덕분에 나도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


 이제 새 방향성인 우행 꿈 브랜딩을 소구 하는 과정에서

 '우행 꿈' 자체를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게 더 어렵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그냥 나 자신이 우행꿈이 되기로 했다.


 '끌리는 네이밍'이라는 '정체성 브랜딩'에 관심이 생긴다면 나의 이름, 우행 꿈을 검색해 보게 될 테니까.


 나의 사업 : 우행 꿈 브랜딩

 사명 : 우행 꿈

 모두 나의 새 이름이다.


 앞으로 위드리밍이라는 닉네임보단 우행꿈이라는 회사명으로 더 나를 표현하고 동시에 사명(사명감 등의 중의적 의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져보려  한다.


 안녕하세요.
우리들의 행복한 꿈 브랜딩, 우행꿈입니다.


회사를 대표하는 나는 우행 꿈으로.

앞으로 개인적인 나는 위드리밍으로.

알리려 노력하겠다.


새 이름으로 새 인생을 살아갈 것이다.


사실 네이밍은 브랜딩의 시작일 뿐이다.

가야 할 길은 아직 멀다.


나와 같이 외부 환경에 의해 오래도록 주체적인 선택을 해 오지 못한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용기를 내고 지속하도록 돕고 응원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



< 우행 꿈 브랜딩 루틴 3월의 원씽 >

나는 '끌리는 네이밍' 책으로

새 인생을 선택하려는 사람들의

새 이름 짓기를 도와 더 행복해지도록 했다.



 이름을 바꾼다고

 내 인생이 갑자기 드라마틱하게 달라지진 않는다.

 그런데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주체적인 삶을 살고 싶단 나의 의지가 내 인생의 모든 것을 바꿨다.


 작년 연말 이사를 가고 싶단 생각이 컸다.

 전국 여행을 다니며 < 내면 꿈 쓰기 우행 꿈 > 전자책을 쓰며 그 과정에서 아래 사실을 인지했다.

 그동안 늘 브랜딩을 꿈꾸기만 했는데

 실제 내가 '우행 꿈'으로 브랜드를 만들어 왔구나를

 스스로 깨달을 수 있었다.


 그 후부터 '우행 꿈 브랜딩'을 메인 카피로 써왔다.

 그리고 나는 강제로 환경을 바꾼 것처럼 마치 이직/이사를 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었다.

 공간을 바꾸지 않아도 새 마음이 될 수 있었고 그래서 더 낯설고 안 하던 도전들을 할 수 있었다.


 글을 쓰며 알아온 스스로의 자각, 인지가 많은 자신감과 자기 확신을 주었다.

 그 후부턴 '우행 꿈 브랜딩'이라는 슬로건을 사용할 땐 부담감이 들지 않았다.


 한낱 이름 같지만
한편으론 이름의 효과가 대단했다.


 꿈을 현실로 끌어당기는 이름으로

 놀랍도록 끌리는 네이밍 효과를 경험하길 바란다.


< 함께 읽으면 좋을 글 >


꿈을 쓰고 기록하다 보면 꿈이 정말 이루어진다.

우행 꿈 모임을 운영하며 늘 꿈꿨던 일, 우행 꿈 브랜딩의 꿈을 이제야 실행하고 있다.


우행 꿈 브랜딩 출간 소식을 알립니다.

가상공지 주의 from 렘군 시작캠퍼스에서"


23.3월 가상공지 보러 가기 >

당신의 꿈을 브랜딩 하세요! [우리들의 행복한 꿈 브랜딩] 출간을 알립니다.(진짜 아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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