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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드리밍 Sep 09. 2024

세상 사람들이 당신을 북마크 하길 바란다.

리마커블 전자책


Remarkable

리마커블.


18년 전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나의 닉네임이었다.


주목할만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제과 마케터로 입사하며 마케팅팀 필독서로 읽었던 책이 '보랏빛 소가 온다'였다.


 그 책 이후 마케터였던 내게 remarkable이란 단어와 그 의미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다.

 마케터에게 세상에 없는 콘셉트를 만들어내는 건 당연한 일이었으니까.


 운이 좋게도 난 첫 회사가 신박한 제품들을 유독 많이 만들어내는 회사였다. 그 덕분에 콘셉트를 잡는 노하우는 익혔지만 진짜 대박을 만들어가는 방법론을 제대로 배우진 못했다. 요즘의 세상은 정보가 워낙 빨라 미투 제품을 누가 어떻게 확대시키고 대중화하느냐에 따라서도 그 판이 바뀐다.


 잘 만든 제품뿐 아니라 유통, 홍보까지도 한 방향으로 어우러져야 소위 대박이 난다.

 나는 운이 좋게 두 번째 화장품 유통 회사에서 그 방법론을 배웠다.

 제품의 강점을 살려 각 유통의 특성에 맞게 리마케팅하고 홍보까지 함께 하며 매출 완판. 매출 목표 달성이라는 골을 이루는 법을 배웠다.


 그렇게 첫 회사에서 연양갱 같은 100억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요. 라며 꿈꿨던 마케터로서의 꿈을

100억 브랜드를 담당하는 1인 브랜드 매니저로서 이뤘다.


 업무에서 일상에서 늘 리마커블 한 콘셉트를 발견하는 것은 나의 삶이었다.

 그리고 오늘 '리마커블'이라는 의미를 되새겨보는 문장을 최근 읽고 있던 책들에서 만났다.


 아이가 매일 밤 보는 책이 있다.

 그 책에는 매일 똥을 모으는 멍청 각시와 가난 신랑이 나온다.

 그들은 매일 똥을 모으며 온 마을 사람들의 놀림을 받지만 결국 똥을 거름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나누고 자갈밭을 비옥한 땅으로 바꾸며 많은 수확을 통해 농사일로 인정받아 결국 부자가 된다.


아이가 내게 물었다.

"엄마! 우리 미국여행 가려면 똥 잘 모아야겠다.

 멍청 각시처럼 부자 돼야 미국 갈 수 있으니까."

 올해 우리 가족의 꿈 중 하나는 미국 여행을 가는 거다.

미국 여행을 생각하며 그렸던 금문교그림


 어쩌면 그동안 내가 해온 일들이 누군가에겐 그저 똥이었을 수도 있다. 돈도 안 되는 '행복과 꿈. 천직'을 찾아 매일 꿈과 행복을 모아 왔다.

 하지만 안다. 이것들이 미래의 내게 무한한 답을 준다. 그리고 그 놀라운 일들이 정말 벌어지고 있다.


쓰는 대로 이루어지고 있노라고...

 한 달 전 가족 여행을 가는 길 나는 남편과 우리나라 1등 대장 급지 아파트를 지나가며 저런 곳에 한 번은 살아봐야 하지 않겠냐며 일단 딱 한 번만 제대로 느끼고 오자고 했었다.


그 후 운이 좋게도 임장 모임 멤버와 그 아파트 임장을 했다. 왜 이 아파트가 대장이 되었는지 그 느낌을 발과 눈으로 생생하게 느끼고 왔다. 그날의 임장은 최근 3년의 임장 중 단연 최고였다.


최근 글에도 언급했지만

운이 좋게도 약 2년 전 썼던 시캠과 같은 모임을 하고 싶다고 썼던 기록도 이루어졌다.


 며칠 전 '엄빠도 복숭아 먹고 싶어.' 라며 과일을 아이들 위주로 사고 엄빠는 남는 걸 먹는다는 기록 이후 과일택배가 엄청 왔다.



말론 설명할 수 없는 우연들이 실제 벌어지고 있었다. 때론 너무 웃기고 어이없지만 진짜였다.

그리고 이 놀라운 일들은 비단 나에게만 일어난 일들이 아니었다.

 최근 '지식 나눔'을 하고 싶다고 버킷리스트에 썼다던 분은 이번에 함께 전자책 모임에서 전자책을 쓰며 꿈을 이뤄가고 계신다 하셨다.

 언젠간 전자책을 써야지 하셨던 분은 지금 함께 그 꿈을 이루고 계신다 하셨다.

 누가 일부로 시킨 것도 아닌데 우연한 연결들이 만들어내고 있는 기적이었다.


 나 다움을 온전히 회복하는

 행복과 꿈이, 그리고 평생을 즐기며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우행 꿈 찾기 : 천직이

 똥이 아니라 사실은 황금이었다.


 '보랏빛 소'는 모두에게 낯설다.

 하지만 똥을 황금으로 만드는 건 보랏빛 소다.

 그 한 끗 차이가 남다른 새로운 가치를 만든다.


 "안전한 길은 위험한 길이라며, 보랏빛 소처럼 리마커블해지라는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한 번도 비판받지 않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사람은 결국 실패한다. - 고전이 답했다, 고명환"


 그동안 실패를 참 많이 연습해 왔다. 그런데 과연 비판은 받아왔을까?

 우행 꿈 백백백이라는 실패 연습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지만 아직 제대로 비판을 받아오진 않았다. 그만큼 나를 세상에 던지지 않았던 것이었다. 적당히 몸을 사렸다.

 그저 중간으로 가는 게 안전한 길이었으니까.


18년 전 내 최초 정체성은 remarkable이었다.

스스로 주목할만한 정체성을 가지고 싶어 지은 닉네임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리마커블을

 나의 삶뿐만 아니라

 나를 둘러싼 세상 사람들의 리마커블 한 모습들을 발견해 주는 역할이었단 사실을 깨달았다.

 내가 해야 할 일이었다.


 전자책 모임 딱 1주가 흘렀다.

 감사하게도 과정에 참여하며 꽤 긍정적 후기들도 주고 계신다.


나의 전자책 모임 초심은 함께 완주다.

이 책으로 세상에 전자책 전문 푸릉 출판사, 위드리밍이란 이름을 남겼다.


함께 하는 분들의 빛나는 별을 발견하며

함께 각자 꿈꾸는 정상에서 서로의 별을 응원한다.


 우리는 서로 다른 별이다.

 그리고 우리 안에는 빛나는 꽃이 늘 나를 기다리고 있다. 그 꽃을 만나러 가는 길을 돕겠다.


오늘 바꾼 내 삶의 1도가 내 미래를 바꾼다.


re. markable book mark!

 리. 마커블한 전자책으로

 세상 사람들이 당신을 북마크 하길 바란다.


 우리 함께 행복한 꿈 꿔요! 우행 꿈



.


쓰는 대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이 당신을 북마크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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