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나는 주로 내 마음에 어떤 감정을 심고 있나요?

by 위드리밍


"당신이 느끼는 감정에 충실하고 감사하라.

의식은 당신의 더욱 큰 자아이며 더 깊은 자아이고 무한한 존재입니다. 당신이 부르고 싶은 대로 의식을 부르십시오. 중요한 점은 의식이 당신 안에 있고 바로 당신이며 당신의 세상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이 바로 변치 않는 가정의 법칙을 지탱하는 토대입니다. 이 사실을 알아차리면 하나의 강렬한 감정이 당신의 존재에 스며들며 당신은 끊임없는 경외감 속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아주 짧은 순간, 당신을 둘러싼 세상을 깨달음의 시선으로 딱 한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깊은 경외감과 숭배심으로 가득 찹니다. "


"창조적 상상의 모든 형태에는 감정의 요소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감정은 창조를 만들어내는 효모입니다. 감정이 없다면 어떤 창조도 가능하지 않습니다. 현재 상태를 초월하려는 우리의 열망에는 잘못이 없습니다. 인간이 자신에 대해 만족에 머문다면 세상은 어떤 진보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 나는 '그것'이다. 네빌 고다드"


900%EF%BC%BF20250407%EF%BC%BF100335.jpg?type=w1

요즘 아이들 엄마의 모임이 잦다. 이젠 익숙하고 편해질 때도 되었건만 아직 낯설게 느껴지는 순간도 많다. 이 감정은 무엇일까를 고민을 하다 멈췄다.

낯선 감정조차 내가 스스로 만들어낸 관념임을 깨달았다.

유독 학원, 학군 정보 등 자신의 감정과 내면 이야기는 없고 정보와 아이들 이야기만 있는 모임들이 불편하게 느껴졌다. 학창 시절, 친구들과의 모임과 비슷했다.


그리곤 스스로 편안하려 그저 존재하려 했던 모임들을 떠올렸다. 내 마음가짐. 태도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이었던 것이다. 나의 마음가짐에 따라 내가 반응하고 호응하고 꺼내는 이야기도 모두 달랐다.


어떤 모임이나 만남 후 낯설거나 불편함이 느껴졌던 상황이 있다면 혹시 내게 강한 고정관념이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라.

내 안의 나를 내가 스스로 만든 감옥에서 해방시켜 줄 좋은 기회다.


"상상의 대화를 심으면 행동을 거두고, 행동을 심으면 습관을 거둡니다. 습관을 심으면 성격을 거두고, 성격을 거두면 당신의 운명을 거둡니다. - 랠프 윌도 에머슨"


얼 나이팅게일의 마음에 독초를 심느냐 옥수수 씨앗을 심느냐는 내가 결정하는 일이라 했다.

내 마음의 씨앗으로 어떤 행동을 거두고 습관을 만들며 운명을 거둘지도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다.

습관까지 왔으니 이제 성격을 거둬야 하는 시기. 그래서 우행 꿈 끌리는 책 수다 이달의 주제가 '호기심' '오감' '자신만의 감각'을 익히는 것이었단 생각이 들었다.


내 안의 감정도 모두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주말 동안 아이들과 디즈니 플러스에서 영화 '엘리멘탈'을 다시 봤다.


?src=%22https%3A%2F%2Fblogthumb.pstatic.net%2FMjAyMzA4MDlfMzEg%2FMDAxNjkxNTYyNzQ5NzYx.Q1ThfP3_M-JzMf-LAeCAAgoJfq0bNom4SBQdiwKok4Mg.qCmZJE2URkVcUnARdzd7xqLevjkRZEHrGSqLriejQncg.JPEG.eunju_0909%2F1691562713352.jpg%3Ftype%3Dw2%22&type=ff500_300 디즈니 픽사 엘리멘탈 영화, 자존감의 뿌리를 찾아 자신의 삶을 선택하는 과정


"세상은 반대에 끌린다. - 엘리멘탈"

영화의 슬로건처럼

우리는 모두 자연스레 자신이 기울어진 영역에 대해 균형을 찾아 끌리는 선택을 한다.


불을 대표하는 여주인공 앰버는 이성 T였고

물을 대표하는 남주인공 웨이드 공감력이 높아 매사에 운다. F였다. 계속 우는 남주와 이성적으로 말하는 여주. 웃음이 났지만 많이 공감했다.


image.png?type=w1

물과 불.

함께하면 무를 수증기로 날려버리거나 불을 꺼버릴 수도 있는 각자 자신만의 정체성.

그렇게 자신의 정체성을 바꿀 순 없지만 현재의 감정과 미래로 나아가려는 모습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다.


아버지가 설정한 꿈. 파이어 마켓의 CEO가 아닌 유리 공예가로의 선택을 한 앰버.

하지만 알고 보니 아버지의 꿈은 자신의 딸이 평생을 일군 파이어 마켓을 이어가는 것이 아니었다.


image.png?type=w1


"내 꿈은 이 가게가 아니라 바로 너였단다. - 앰버 아버지의 이야기"


자신의 잘못된 상상과 오해가 의외로 막다른 선택을 만들기도 한다.

그 지점들을 알아가는 열쇠 중 하나가 감정이다.

그리고 감정도 자신이 선택할 수 있다.


울고 싶을 때 마음껏 울고 웃고 싶을 땐 마음껏 웃고

자유롭게 솟아난 감정들을 자신이 익숙한 방식으로 건강하게 잘 흘려보내고 난 후 오는 성찰의 과정들. 그 감각들을 오롯이 기억하며 자신의 내면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감각들을 내 안에 가득 채우며 꿈꾸는 운명으로 스스로 바꿔가길 응원한다.


행복은 삶에 대한 태도다.

스스로 만든 감정 감옥에서 탈출하는 선택을 하길 바란다.


"자기 관념을 바꾼 이후에 당신 삶에 일어나는 변화를 보며 깨닫지 못한 사람들은 의식의 변화 때문이 아니라 운, 외부 요인, 또는 우연이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당신의 삶을 지배하는 단 하나의 운명은 당신이 스스로 만든 관념과 가정에 의해 결정됩니다. 가정은 거짓일지라도 당신이 끈질기게 고집하면 사실로 굳어지기 때문입니다. - 나는 그것이다, 네빌 고다드"



당신은 주로 당신의 마음에 어떤 감정을 심고 있나요?

Title_Page_(9).png?type=w1


.

.


내면 회고로 찾은 꿈이 브랜드가 되기까지

나를 행복하게 할 꿈은 모두 내 안에 있다!

카페대문최종_880_250.png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마음을 쓰는 일로 돌아본 마음의 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