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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금선 Dec 24. 2020

산타 할아버지 소원이 있어요!

메리 크리스마스!!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


일을 마치고 집으로 걸어가는 중이었다.

집 근처의 카페에 도둑이 들고 있다.

크리스마스라 용서가 되는 도둑이다.

우리 집에 오는 건 아니지만...

소원을 빌어 본다.


산타 할아버지!

선물 말고 코로나 없애주면 안 될까요?

너무 어려운 소망을 비는 걸까?

산타도 힘든 직업이다.



세상에 모든 힘들고 지친 사람들

우리가 사랑하든 잘 모르든

아직은 살만한 세상을 살아가는

그나마 견딜 만한 이 날들을  버티고 있는

나와 다른 이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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