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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May 17. 2022

글은 나를 치유한다.

글 쓰는 이유

표현하는 것



답답함을 아주 쉽게 날릴  있는 방법은 표현하는 것이다. 그리기, 축구하기, 대화하기, 상담받기, 기도하기, 그리고 글쓰기  여러 창작 활동은 우리의 삶을 위로하고 직면한 어려움을 느슨하게 해주는 탁월한 방법이다.


사실 사람들 사이에 둘러싸여 있으면 표현할 기회가 많지 않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고등학교 유학시절 식구들 모두가   홀로, 대학교  년간 자취생활을 하며 홀로, 그리고 육아 동지 없이 홀로 있을  마음의 소리들을 쏟을 곳이 필요했고 그것은 이렇게  쓰는 것으로 모아졌다.


어쩌면 공개적인 공간이라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흥미가 없을 수도 있고 누군가 봐준다 해도 낯간지러운 것은 솔직한 심경이다.


하지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이 지극히 사적이고 진솔한 공간이 적어도 나에게는 하루를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되며, 그 원동력으로 남은 하루도 잘 보낼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준다.



나로 살자.



이제 나이도 삼십  중반인데, 나의 일은 내가 결정하자.


 달간 등록한 커브스 운동을 오늘 드디어 해지했다. 성의껏 임해주신 대표님을 생각하면 도무지 해지하기가 마음에 걸렸다. 하지만  애매한 운영시간으로 아침에 우선순위의 것들을 하다 보면 놓치기 일수였다.


대신, 매일 공원 걷는 것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햇빛도 보고 공기를 들이마시고 뱉으며 나의 호흡을 집중할  있을  같아 기대가 된다.  



글 쓰는 일을 멈추지 말 것



요즘은 블로그까지 시작해 나름 운영하는 채널이 다채로워졌다. 모두 글 쓰는 일이다 보니 시간도 어느 정도 걸린다. 글 쓰는 일로 마음의 밭이 단단해지면 좋겠다.


오늘 애정 하는 인스타그램 친구분이 책을 소개하며 이런 이야기를 했다. "쓰는 과정을 통해, 감정 조절 능력과 창조하는 힘, 깊고 넓은 문해력을 갖출 수 있다"라고. 소개받은 <30일 인문학 글쓰기의 기적>도 읽어봐야겠다.


 일은 많고 시간은 없는  같지만  안에서 자유로이 시간을 누리길 바라며.


오늘의 브런치 글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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