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다이나믹한 내 시간
02
이제
퇴사를 했다. 말라 가는 속시원 기분 뒤로
이제
무엇으로 채워야 할 까 라는 메말라가며 가뭄이 일 것 같은 기분이 다가 온다.
대청소를 했다. 책장을 뒤집어야 했는데 비틀거리다 벽에 구멍을 만들었다.
이제 어쩌지...
라는 벽을 채우고 벽지를 해야하는 송금버튼이 보였다.
옥수수 두개를 돌렸다. 다이어트라는 맹목적인 목적 뒤로
이제
냉동실에 30개나 남은 옥수수모음집을 마주하니 생각만해도 질렸어 라며 외치는 내 모습을 보았다.
히피펌을 했다. 이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자!
결심한 마음 뒤로 이제
30대라는 거울속 나와 눈이 마주치더니 눈치를 보며 40대를 준비하는
나를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