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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브라우니맛 포도 Aug 03. 2020

극복

에너지


20200327

극복



오늘은 엄마가 회사에서 마음 상하는 일이 있었어.


예전 같았으면 속상해서 주저앉았을 텐데

이상하게 이제 그런 마음이 들지 않더라.

아마 아빠와 포도라는 더

소중하고 중요한 것들이 생겨서

그런 것들은 순간 기분은 나쁘지만

사소한 것이라고 넘길 수 있게 되었어.


오히려 우리 포도와 아빠를 생각하니

별것도 아닌 게 라며

웃어넘기는 여유까지 생기는 거 있지.?


우리 아가는

마음이 평화로운 아가가 되었으면 좋겠어.

엄마가 우리 아가를 정말 귀하게 키워줄 거야.

그리고 포도가 귀한 만큼

포도를 둘러싼 모든 것도 소중하다는 걸

깨달을 수 있도록 엄마가 인도해 줄게.


더 예쁜 세상 많이 보여줄게

사랑해 우리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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