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풍각쟁이
200417
거울아 거울아
아빠는 엄마가 어떤 모습이 던 지 항상 예뻐라 해준단다.
오구오구 예뻐해 주는 아빠의 사랑을 먹고 엄마는 점점 뚱뚱이가 되어가고 있단다.
아빠가 주는 달콤한 말에 스스로를 괜찮다고 착각하고 살다가 한 번씩 꿈에서 깨는 날이 있어.
바로 핸드폰을 잘못 눌렀을 때지..
오늘도 섬뜩하게 놀랐단다.
우리 포도한테는 엄마의 두 턱을 보이고 싶지 않은데 큰일 났네 엄마.
엄마 진짜 포도 낳고 건강하게 다이어트해야겠어.
휴... 예쁜 엄마 되기 쉽지 않네!
오늘의 엄마 넋두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