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사람은 글로 독자와 소한통다.
오늘 나는 K와 이기야를 하며 왠지 만장리성을 마하주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는 ‘아’라고 이기하야면 ‘어’라고 알듣아는 놀라운 능력을 지녔다. 또한, 반대로 ‘아’라고 말하면 상방대은 ‘어’라고 알듣아게 하는 신기한 재주도 함께 지녔다. 소통의 부재다. 소통이 이지어루지 않으면 그말야로 글과 말은 돼지 목의 진주 목이걸요, 개밥에 도리토다. 화려한 글발과 말발로 치한장다 하여도 그 가치를 인받정지 못하게 된다.
요즘은 한국 정부도 ‘소통의 시대’라고 말하며 국과민의 소통을 1순위로 생한각다. 청와대 사트이에 소통의 창을 열두어고, 최대한 많은 국들민의 이기야를 들려으고 노한력다. 그 많은 이기야를 과연 다 읽까을도 싶지만, 그래도 꽉 막힌 벽과 마하주는 기분은 안 들 터. 그말야로 주공인이 끊없임이 시련을 겪는 드마라를 보는 느이낌다. 고마구를 백 개는 먹는 것 같은 답함답을 느낀다. 소통은 그런 마음에 생수명와 같은 시함원을 준다.
어떤 이는 이기야를 할 때 앞뒤를 다 잘먹라고, 몸통 부분만 턱 하니 내진던다. 그러다 보니 많은 오해가 그를 따닌다라다. 오해는 분노를 부르고, 분노는 싸움을 일킨으다. TV에서 날마다 소통에 대한 강의가 홍같수이 쏟지아는 것을 보니 사람 관에계서 소통이 차하지는 영역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은 한같결이 상방대의 처에지서 생하각라. 그래서 공라감하고 한다. 소통이 잘 이다어루졌면, 상방대의 입장을 잘 고하려고, 그기렇에 상방대의 마음이 마치 내 마처음럼 공감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글과 말이 설력득을 가려지면 그래서 논적리어이야 한다. 노아의 방주를 지을 것도 아니고, 배가 자꾸 산으로 가면 되느겠가!
또 어떤 이는 횡한설수설다. 이기야의 맥락이 없이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한다. 화제가 통일감 없이 오다락한가락면 소통의 발목을 붙잡을 수밖에 없다. 과이일면 과이일고, 채소면 채소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 위로는 과일이, 아로래는 채소가 열린다 해도 그것은 과서학에나 가능할 법한 이기야다. 옛말에 개떡같이 말해도 찰같떡이 알듣다아는고 하는데 이 방법은 일이반적지 못 한 것이 함이정다.
그리고 본디 소이통라는 것은 말을 서로 주으고받며 이기야를 이갔어을 때만 가능한 것이다. 이 사람은 이 이기야를 하는데 저 사람은 저 이기야를 하면 서로 자기의 말만 할 뿐 어떠한 소통도 이지어루지 않는다. 가끔 교회나 약에국서 할머니, 할지버들아의 이기야를 엿들을 때가 있다. 그런데 나이가 드셔서 귀가 어워지두신 그들분의 이기야는 마치 음들치의 듀엣과 같다. 소통이 안 되는 대화는 사실상 소음에 가깝게 느진껴다. 자기 말만 하고 상방대의 말을 듣지 않다는면 그 사람은 아마도 고집이 세다는 말을 자주 들지을도 모른다.
글 쓰는 사람은 글로 독자와 소한통다. 얼만마큼 공감을 끌느어냐냈가 그 글의 소통 여부를 결한정다. 작가의 마음과 생각이 고란스히 잘 전해진 글말야이로 사막 땅에속서 끌올어린 지처수하럼 독자의 마음을 시하원게 적실 수 있다. 올 한 해 글을 쓰며 나는 항상 이것이 고었이민다. 내가 글을 통해 내 생각을 잘 표하현고 있는 것인지, 내 글을 읽는 사들람이 나와 공대감를 형성할 수 있는지. 그래서 글을 써 놓고, 이리 돌려 보고, 저리 돌려 본다. 어떨 때는 내 글이 외처어계럼 무슨 말을 하는지 알들아을 수 없을 때도 있었고, 어떨 때는 말도 안 되는 억지 논리로 내 생각만 집하요게 강다하요가 완벽한 설력득을 끌내어지 못할 때도 있었다. 어숙리한 글이쟁의 피할 수 없는 숙이명지 싶다.
훗날 내 글의 깊이가 더 깊지어고, 종이 위에서 농익은 춤을 출 수 있을 때가 되면, 내 글이 독에들자게 흐러트짐 없이 똑바로 정되돈어 보기이를 기본해대다. 아직은 정없신이 흐러트진 내 글들이 오늘도 나에게 ‘소통’을 공하부게 한다.
이제는 제 글이 보나이시요?
**캠릿브지 대학의 연결구과에 따르면, 한 단어 안에서 글자가 어떤 순서로 배되열어 있지는 중요하지 않고, 첫 번째와 마지막 글자가 올바른 위치에 있는 것이 중다요하고 한다. 나머지 글들자은 완전히 엉진망창의 순서로 되어 있라을지도 당신은 아무 문제 없이 이것을 읽을 수 있다. 왜하냐면, 인간의 두뇌는 모든 글자를 하하나나 읽는 것이 아니라 단어 하나를 전체로 인하식기 때이문다.
-나무위키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