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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중규 Jun 19. 2024

제2기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 출범식 / 정중규

제2기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 출범식

2024.6.18. 오전11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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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에 여야 없다"…국회 최대 포럼 발족

국회의원 지역균형발전포럼 출범식

우원식·황우여 등 여야 50명 참석

박성민·김영배 2기 상임 공동대표

공공기관 추가 이전 등 단합 강조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국민의힘 박성민(중구) 의원이 국회 최대 포럼인 '국회의원 지역균형발전 포럼'의 상임 공동대표를 맡는다.


18일 '제2기 국회의원 지역균형발전 포럼 출범식'에서 박 상임공동대표는 "21대 국회에서 1기를 운영하며 지방시대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큰 출발을 했다"라며 "이번 포럼은 여야 의원들이 함께 모여 지역 균형발전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소개했다.


이어 "인구 감소와 지역 균형발전, 지방 분권에 앞장서는 포럼이 되겠다"며 "공공기관 추가 지방이전으로 균형발전을 앞당기자"면서 단합을 강조했다.


민주당 김영배 상임공동대표는 "이번 포럼은 국가균형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음을 보여 주는 자리"라며 "7월 5일, 경북 안동에서 첫 지역회의를 열고 정기국회에서 중요한 성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여야 의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니 이제야 국회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 같다"며 "지역균형발전은 정당·이념·정파를 넘어 우리 미래를 위한 길이다. 22대 국회에서 세종의사당 시대를 빨리 열도록 건립위원회를 구성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국회가 세종에서 본회의를 열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며 "여야 없이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에서 공동발의한 법안이 신속히 통과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마치고 참석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포럼에서 국회와 정부, 지역 대표, 전문가들이 다양한 정책 제안을 통해 22대 입법과제를 도출하고 성과를 이루길 기원한다"며 "성숙한 지방분권을 토대로 지방시대 구현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균형발전 테마가 저출생 문제와 맞물려 국가의 존망이 걸린 중요한 아젠다"라며 "15개 국가 산업단지를 추진하며 지역의 예타를 면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메가시티 논의와 광역 교통망의 초고속 구축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박 상임공동대표는 "행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의원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주시길 바란다"며, "1기에서 24명이었던 회원이 2기에서는 40명으로 늘어난 만큼 가시적인 큰 성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50명의 여야 의원이 참석했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남성현 산림청장 등 중앙대표위원들 등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한편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정례 지역회의는 7월 5일 경북안동예천에서 개최 예정이다.


울산매일 백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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