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록 박정희 경제강국 굴기18년 시리즈. 저자 심융택은 1963년 중반부터 1978년 말까지 16년 동안 국가재건최고회의와 대통령 비서실에 근무하면서 대통령의 연설문, 저술, 공한, 각종 회의록 등을 정리하는 실무자였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의 정책이 결정되고 추진된 그 무렵 상황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대통령이 추진한 정책의 목적과 맥락, 그리고 정책성과 등을 직접 보고 충실히 써 나아갔다.
저자는 1979년 박정희 대통령 서거 직후부터, 박정희 대통령의 18년 기록을 정리해 둔 사실 그대로 30년 세월을 바쳐 써 나아갔다. 마침내 그 방대한 실록을 <박정희 경제강국 굴기18년>이란 이름으로 편찬하였다.
[1] 박정희 5.16혁명
제1장 부패무능 혁파를 위하여
위로부터의 혁명 … 19
유유히 흐르는 한강물을 굽어보며 … 21
유산된 미국의 무력진압 … 31
혁명정부의 긴급시책 … 39
국법질서 파괴범의 응징/농어촌 고리채정리/부정축재자 처벌/국가재건비상조치법 공포와 중앙정보부 창설/재건국민운동 전개/혁명재판소와 혁명검찰부 발족/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취임/구국을 위한 비상조치/행정체제 정비와 경제기획원 창설/새 농업협동조합의 발족
광주시내의 깨끗한 모습 역연하고, 내 고장 사랑하는 시민의 마음씨가 구석구석에 보인다…319
대단위 농업종합개발 계획과 농촌주택 개량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320
주곡은 자급자족되었으나 식량절약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323
들에 나와 일하면서 먹는 탁주맛은 농민이 아니고서는 알 수 없는 일품이다…328
농수산물의 유통구조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330
제5장 쌀.보리 농사만으로 농민들 부자 될 수 없다
소득과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농업을 발전시켜야 한다…334
모든 행정의 집약적인 목표는 농가소득증대에 집중돼야 한다…336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농업과 공업을 연결시켜 줘야 한다…341
우리 농민들은 정부가 권장하는 특용작물을 재배해야만 잘살 수 있다…345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농업과 공업을 동시 발전시키자는 것이 농공병진정책이다…346
농어민 소득증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농어촌개발공사를 만들다…352
대단위 목장을 건설하여 축산을 대대적으로 육성해야 한다…358
흰 눈이 쌓인 대관령 고지에서 소와 면양이 목초를 뜯고 있다…368
제주도 고구마 주산단지 공장에서 포도당이 생산된다…370
쌀.보리농사만으로 우리 농민들 부자될 수 없다…380
소득증대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농민과 공장이 협조해야 한다…395
역사를 위하여
새마을운동은 한국농업근대화의 원동력인 정신혁명운동이다…35
제1장 자조정신 왕성한 농민과 농촌에 우선 투자해야 한다
농민들은 우리나라에도 축산이 된다는 자신을 가져야 축산이 발전한다…43
농어민 소득증대 특별사업이 전국 지방마다 실행되고 있다…58
농어민 소득증대 특별사업이 농촌 모습을 일신시켰다…72
농어민 소득증대 특별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공장의 지방분산정책을 추진한다…77
농촌근대화를 위해서는 자조정신이 왕성한 농민과 농촌에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한다…85
제2장 새마을운동에는 반드시 그 마을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
새마을가꾸기운동의 시동…105
70년의 새마을운동은 62년 ‘아담한 농촌가꾸기운동’이 그 시발점이었다…119
우리 농민들은 자신의 운명을 자신의 노력으로 개척해 보겠다는 자조정신과 자립정신을 굳건히 가져야 한다…136
농촌근대화의 근본요소는 농민들의 자조정신과 자발적 노력이다…141
농로를 개발할 때는 그 폭을 더 넓혀야겠다…145
자조정신이 왕성한 농가와 마을을 가장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이다…146
농촌근대화는 농민들의 정신적 근대화부터 먼저 시작되어야 한다…154
우리 농민들이 새마을정신을 갖추게 되면 우리 농촌은 다른 나라의 농촌에 비해 손색 없는 농촌이 될 수 있다…165
제3차 5개년계획에서는 초가집을 없애는 지붕개량사업을 추진한다…171
농어촌의 중점개발을 위해서는 농촌지도자를 발굴.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177
하천개수는 새마을가꾸기운동과 묶어서 하도록 해야겠다…178
일선공무원들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이 농민들의 가슴 속에서 솟구치도록 노력해야 한다…179
새마을운동은 주민소득증대에 역점을 둬야 한다…181
정부는 새마을정신이 강한 우수부락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183
새마을운동에 있어서는 반드시 그 마을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189
제3장 새마을운동은 잘살기 운동이며, 잘살 수 있는 길은 근면.자조.협동정신에 있다
새마을운동은 생산과 직결되고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운동이 돼야 한다…204
의욕적인 새마을에는 농촌개발사업을 우선적으로 주어야겠다…212
새마을운동은 잘살기 운동이며, 잘살 수 있는 길은 근면.자조.협동정신에 있다…224
새마을운동 결과 농업성장률이 공업성장률을 앞섰다…258
10월유신은 새마을운동이고, 새마을운동은 10월유신이라고 할 수 있다…264
새마을운동의 성공을 위해서는 자조농가 우선지원 원칙을 지켜나가야 한다…267
공장새마을운동은 노.사협의회를 중심으로 추진해야 한다…273
새마을 성공사례를 다른 농촌지역에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276
새마을운동에 성공한 마을과 그 지도자의 업적을 역사적 기록으로 만들어야겠다…277
새마을 성공사례의 산교훈을 많은 국민에게 소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293
제4장 새마을지도자들이 주민들과 해 온 일과 그 과정은 새 역사 창조의 모습이다
새마을운동은 농촌의 근대화혁명이며, 농민의 정신혁명운동이다…294
새마을공장 건설은 대기업에 맡기고 정부가 지원해 줘야겠다…304
새마을운동의 불길은 국난극복의 원동력이며 새역사 창조의 활력이다…308
새마을운동은 잘살기 운동으로서, 정신혁명운동으로서 농촌에 뿌리내리기 시작했다…312
공장새마을운동을 열심히 하면 금년도 수출목표 6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다…315
남해고속도로가 개통됨으로써 연도(沿道)의 농촌 모습도 일신하였고, 농촌이 기름져 보였다…318
새마을운동은 지난 5년 동안 우리 농촌에 큰 변화를 가져왔고 국력을 2배 증대시켰다…319
새마을운동은 괄목할 만한 농가소득증대 성과를 거두고 있다…331
새마을운동은 도시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334
세계은행 차관을 사용하는 새마을사업에 대해서는 사후관리와 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336
새마을사업은 외자사용 사업과 내자사용 사업을 구분해서 추진해야 한다…337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은 나 자신과 나라를 부강하게 만드는 길이다…338
새마을운동은 우리의 생활과 밀착된 참다운 민주주의의 실천도장이다…339
새마을지도자들이 주민들과 해 온 일과 그 과정은 새 역사창조의 모습이다…343
제5장 20세기 한국농촌의 새마을운동이 21세기 지구촌 새마을운동으로 학습되고 있다
새마을운동은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농촌에서 자발적으로 일어난 의식혁명이다…359
농협을 새마을운동과 연결시켜 빨리 자립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364
새마을운동의 성공을 위해서는 주민소득을 증대시켜야 한다…366
농촌 초가집은 문화주택으로 개량해 나가야 한다…367
도시새마을운동은 시민이 흥미를 느끼는 일부터 해 나가도록 유도해야 한다…370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은 국가발전의 자원이며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가장 값진 유산이다…376
공장새마을운동도 그 이념이나 목적은 농촌새마을운동과 다를 것이 없다…388
농촌 초가집은 우리 세대에 반드시 뜯어고쳐야 한다…395
기업들의 공장새마을운동을 독려하고 지도해야겠다…396
노.사 공존의 풍토를 만들어 나가는 공장새마을운동이 우리 사회에는 절대 필요하다…399
후세의 역사는 새마을지도자의 공적을 길이 전할 것이다…402
가난으로 헐벗었던 조국을 우리 스스로의 손으로 선진된 나라를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게 되었다…408
20세기 한국농촌의 새마을운동이 21세기 지구촌의 새마을운동으로 학습되고 있다…414
제1장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파괴하는 북한 공산집단의 만행
박정희의 평화통일 방략 … 21
김일성의 무력적화통일 책동 … 29
파리를 잡는 데는 망치보다 파리채가 필요하다 … 35
북괴는 전면적인 게릴라전을 시도하고 있다 … 42
북괴 무장 게릴라의 청와대 기습미수 사건 … 47
북괴의 미해군 정보함 푸에블로호 나포 사건 … 50
북괴는 무력적화통일한다고 전쟁준비를 해 왔다 … 56
북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우리의 경제성장이다 … 63
살기 위해서는 죽음을 각오하고 싸우는 길밖에 없다 … 71
무장한 재향군인이 북괴의 무장 게릴라를 섬멸한다 … 76
향토예비군은 역게릴라전의 전사다 … 85
호놀룰루에서의 한.미 정상회담 … 90
전쟁보다는 체제경쟁에서의 승리를 추구해야 한다 … 95
북한도 건설과 수출에 힘써 북한동포가 잘살게 해야 한다 … 97
김일성이 무력으로 대한민국을 전복할 수 있는 시기는 이미 지났다 … 101
북괴는 이제 비정규 전쟁을 시작했다 … 103
제2장 미국이 아시아에서 손을 털고 발을 빼고 나갔다
북괴의 미해군 정찰기 EC121 격추 사건 … 111
우리의 자제에는 한계가 있다 … 117
향토예비군은 남북통일 후에도 존속돼야 한다 … 120
북괴가 전쟁을 도발하면 결판지어 통일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 121
닉슨 독트린과 주한미군 철수 … 123
북괴 무장특공대의 현충문 폭파만행 … 149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한 대통령의 8.15제의 … 150
북한은 김일성을 교주로 섬기는 광신적인 사교(邪敎)집단이다 … 159
미국은 한국이 북한에 대화를 제의하기를 희망했다 … 164
북괴는 8.15제의를 거부하고 한국정부를 뒤집어엎겠다고 공언했다 … 174
북괴 단독의 전쟁도발을 분쇄할 자주국방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 181
북괴는 앞으로 기습공격으로 승부를 결정하려고 시도할 것이다 … 182
대한민국의 심장부 서울은 반드시 사수한다 … 192
제3장 남북한 당국자 간에 대화의 길이 열리다
대한적십자사의 이산가족 재결합 제의를 지원하겠다 … 198
남북적십자회담 중에 남파무장공비는 우리 양민을 학살했다 … 200
북괴는 남북적십자회담을 정치선전 무대로 악용하고 있다 … 202
국가안보태세 강화 방침 지시 … 204
국가비상사태 선언 … 206
우리의 국방을 미국에만 의존하겠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 229
남북통일에 대해 성급한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 … 231
남북통일의 새로운 조건을 창출해 내려는 대통령의 결단 … 233
7.4남북공동성명만으로 평화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 274
평화는 그것을 지킬 수 있는 힘이 있을 때 유지된다 … 276
우리는 민족의 정통성을 수호.발전시켜야 한다 … 277
남북대화한다고 반공법과 예비군을 폐지해서는 안 된다 … 279
우리의 국력이 북괴의 국력을 압도하게 되면 북괴는 무력적화통일 야욕을 포기할 것이다 … 280
평화통일 외교정책에 관한 대통령의 특별성명 … 282
통일은 전쟁이 아닌 평화적 방법으로 이룩해야 한다 … 289
제4장 대통령의 목숨을 노린 김일성의 제3차 암살미수 망동
북한은 일방적으로 남북대화를 중단시켰다 … 292
북한의 남북평화협정안은 함정을 내포하고 있다 … 294
남북한 간의 ‘상호불가침협정’ 체결을 제의하다 … 298
북한의 서해5도지역 영해침범은 휴전 자체를 무시하는 행위다 … 301
남북대화를 자주 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 306
북괴의 무력적화 통일전략에는 추호의 변동이 없다 … 308
북한은 미국에 평화협정 체결을 제의했다 … 310
북괴는 이 땅에서 공산혁명을 위한 ‘통일전선’ 형성에 광분하고 있다 … 312
제29회 광복절 경축식장에 잠입한 북괴의 암살범 … 313
평화통일을 위한 3대 기본원칙?문세광의 흉탄?국가보위와 국민의 자유와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우리의 생존과 평화, 우리 후손의 평화와 복지를 위하여?일본정부와 언론의 망발?단소를 부는 대통령의 슬픔과 고독과 사랑
큰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는 작은 자유는 희생할 줄도 알아야 한다 … 347
비무장지대 남방으로 파고 내려온 북괴의 남침용 땅굴 … 354
북괴는 무력통일을 위해 남북 상호불가침협정을 거부하고 있다 … 356
주한미군 철수를 노리는 북괴의 꼼수 … 358
남북대화는 남북의 대화 목적이 달라서 잘 안 되고 있다 … 363
평화적 방법으로 통일하자면 그 첫 단계는 평화정착이다 … 371
민족사적 정통성 이론을 정립하여 널리 홍보해야 되겠다 … 373
북괴의 제2땅굴 발견 … 376
제5장 우리의 국토는 1차적으로 우리 힘으로 우리 스스로가 지켜야 한다
김일성은 중공에 가서 전쟁이든 혁명이든 모든 준비 완료했다고 떠벌렸다 … 378
자유월남 공산화의 교훈을 명심해야 한다 … 379
자기 나라를 자기들의 힘으로 지키겠다는 결의와 힘이 없는 나라는 생존하지 못한다 … 392
우리의 국방을 위해서 미국의 태도만 쳐다볼 필요 없다 … 394
북괴의 6.25남침은 우리가 알고도 당한 국난이었다 … 403
김일성과 만나 통일에 관해 대화하는 것은 시간낭비다 … 405
자립경제와 자주국방을 반드시 완성해야 되겠다 … 410
키신저 미국무장관은 ‘휴전당사국회의’를 제의했다 … 413
남북한이 또 전쟁을 한다면 남북통일은 50년은 더 늦어질 것이다 … 414
북괴가 언젠가 무력으로 달려들 때는 결판을 내야 한다 … 415
김일성 도당에게 천벌을 가할 수 있는 막강한 국력을 길러야 한다 … 419
미국은 남북한 및 미.중 4개국 당국자 회담을 제의했다 … 420
미친개한테는 몽둥이가 필요하다 … 422
남북한 상호불가침협정 체결 후에는 미군철수를 반대 안 한다 … 426
우리의 새 세대들에게 통일에 대한 꿈을 심어줘야 한다 … 429
통일에 대한 우리의 방침은 ‘선 평화, 후 통일’이다 … 430
남북한 경제협력촉진을 위한 협의기구 구성을 제의하다 … 432
열강들의 관계개선으로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는 것은 아니다 … 436
평화통일에 대한 우리의 신념은 우리의 주도하에 실현될 수 있다 … 438
제6장 국가와 국민을 수호할 수 있는 자주국방의 힘을 길러야 한다
대통령의 자주국방철학과 그 목표 … 440
자주국방을 위한 방위산업건설 … 441
방위산업의 성장.발전에 대한 대통령의 자신과 확신 … 468
제1장 한국의 생존을 위한 선택
핵연료 재처리시설 도입 결정…19
재처리시설 도입의 숨은 목적…28
프랑스와의 원자력협력협정 체결…35
제2장 미국의 반대와 협박
주한 미국대사의 압박…39
한미 원자력협력협정의 함정…44
워싱턴포스트지 보도…48
재처리시설 도입 취소 강요…49
미국 언론과 프랑스정부의 공방전…58
프랑스정부의 돌변…62
재처리시설 도입협정 파기…65
제3장 미국의 핵개발 저지 구실
한국은 핵개발할 필요가 없다…72
한국은 핵개발해서는 안 된다…78
미국은 한국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해야 한다…84
제4장 한국의 핵개발 추진 목적
전쟁억지력이 필요하다…88
경제적 손실을 막아야 한다…100
국가주권을 회복해야 한다…101
제5장 미군 철수와 인권외교의 폭풍
카터 친서와 박 대통령의 답신…105
닉슨 철군정책선상에 있는 카터 철군계획…110
철군과 연계된 인권…123
주한미군 철수에 대한 3대 열강의 입장…135
박 대통령의 기민하고 단호한 대응…137
‘철수하지 말아달라고 애걸할 필요 없다!’…146
우리 국민과 군 장병의 자주국방 결의 확고…155
하비브 특사의 구차한 변명…156
미국에서 불붙은 철군 찬반논쟁…162
사방에서 뭇매 맞은 인권외교…180
혼합 핵연료사업 중단…192
북한군의 미군 헬리콥터 격추사건…193
한.미 정상의 철군 보완대책 논의…194
‘한국은 핵을 만들지도, 보유하고 있지도 않다’…198
한반도의 전쟁재발 위험…199
한국의 핵개발이 불가피해졌다…205
미 의회의 철군계획 제동…208
새로 불거진 미국의 청와대 도청사건…212
카터의 보완조치에 감사 표명…216
국군 전력증강 5개년계획 지원…218
한미 정상회담 개최 합의…223
카터, 주한미군 철수를 중단하다…227
제6장 대통령의 위기
‘백곰’, 하늘로 솟아오르다…233
원자로 국산화…242
대통령의 은퇴시간표…244
두 갈래 역풍이 휘몰아치다…255
이란 군부 쿠데타 전말…264
한미 국방장관 회담…271
정상회담이 열리다…274
북한 포함한 당국자 회담 제의…290
정상회담의 마무리…295
카터 인권외교 후폭풍…297
YH무역 여공들의 신민당사 농성…304
김영삼, 박 정권 타도를 선언…310
여의도광장에서 선보인 지대지미사일…314
국회에서 제명된 김영삼 의원…314
김재규와 차지철의 갈등과 분열…321
법치적 대응이 한계에 이르다…330
부.마사태와 10.26…332
권부 3인방의 마지막 행각…336
미국의 상황판단은 ‘쿠데타 발생’…341
글라이스틴 대사 증언…354
빗나간 미국의 기대와 전망…362
한미 원자력협정은 폐기되어야 한다…369
제7장 박정희 대통령은 왜 핵무기개발에 목숨걸었나
핵무기는 북괴의 남침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전쟁억지력이다…380
우리가 북괴보다 먼저 핵개발을 완료해야 한다…384
제8장 대통령의 후임자 4인방의 반국가적 망동
대한민국 핵주권을 포기한 전두환과 노태우…387
이른바 신군부 세력의 군부 하극상 난동…387
전두환과 노태우의 6.29선언…393
대한민국을 종북좌파 수중으로 넘긴 김대중과 노무현…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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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자립경제 자주국방건설
분골쇄신 대한민국 헌신봉공 18년!
세계의 경탄을 자아낸 위대한 도전!
오직 나라와 국민을 위해 목숨바친
격동 시련 고통 가시밭길 최초현장 기록!
불굴혼 박정희!
한국 근대화를 이루어낸 박정희 대통령이 떠난 지도 어언 40여 년이 지났다. 그 충격과 슬픔의 시간도 무심히 흐르는 강물처럼 지나갔고, 그가 역사에 남긴 지대한 발자취만이 사람들의 입에 회자되면서 때로는 그의 업적이 높이 평가되기도 하고, 때로는 그의 천려일실(千慮一失)이 비판되기도 한다. 박정희 대통령은 20세기 후반에 한국과 한국인에게 어떤 존재였나? 과연 누가 어떤 말과 글로 이 물음에 완전하고 극명하게 해답할 수 있을까.
박정희 대통령은 과거 선진국들이 200년에 걸쳐 이룩한 근대화를20년도 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이루어냈다. 그것은 전세계의 경탄을 자아낸 위대한 도전이자 모험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약소국가였던 한국은 박정희라는 지도자를 만나 ‘기적의 나라’로 다시 태어났다. 우리 역사상 그토록 많은 국민들이 그토록 짧은 기간 동안에 그토록 다양한 변화를 겪은 시대는 일찍이 없었다. 그러나 대통령이 기적적인 변화를 지속해 나간 그 역정은 결코 순탄한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실로 격동과 시련, 고통이 중첩된 가시밭길이었다.
불신과 체념, 좌절과 절망 속에서 시작되어 각성과 용기, 희망과 자신으로 이어져 마침내 우리 민족의 무한한 저력이 분출되고, 그 저력이 가난하고 힘이 없는 이 나라를 번영되고 힘이 있는 부국강병의 나라로 탈바꿈시킨 18여 년의 전 과정은 실로 끝없이 이어지는 장대한 서사시(敍事詩)이다.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박정희 대통령이 추진한 국가정책은 그것이 결정된 무렵의 상황에서 정통하지 못한 사람들에 의해 올바로 이해되지 못하고, 그들의 선입견에 의해서 또는 그들의 관심과 목적에 맞도록 왜곡되어 왔다. 이를테면 왜 5ㆍ16군사혁명을 일으켰는가? 왜 국토종합개발과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했는가? 왜 향토예비군을 창설했으며 방위산업 육성을 서둘렀는가? 왜 주한미군 철수를 반대했는가? 왜 새마을운동을 전개했는가? 왜 중화학공업과 과학기술 혁신, 농촌근대화와 수출증대에 총력을 기울였는가? 왜 10월유신을 단행했는가? 왜 생명의위험을 무릅쓰고 핵무기 개발을 강행했는가? 등의 의문에 대한 올바른 해답을 얻으려면, 그것이 결정되고 추진된 그 시대 국내외 특수상황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그 무렵 국민들에게 가장 시급한 국가적 과제가 무엇이었으며 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정책이 필요했던가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이 정책들은 우리 민족사의 진로를 바꾼 발전전략의 핵심 사업들이었으며, 또한 박정희 통치기간 내내 야당이 반정부 극한투쟁 쟁점으로 삼았던 정책들이었다.
대통령이 정책을 결정할 무렵의 상황에 가장 정통한 사람은 말할 것도 없이 대통령 자신이다. 그러나 통탄스럽게도 박정희 대통령은 1980년도 초에 은퇴를 결심하고, 자서전을 집필하기 위해 기본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던 중에 홀연히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경제강국 굴기 18년 진실한 최초현장 기록!
저자 심융택은 1963년 중반부터 1978년 말까지 16년 동안 국가재건최고회의와 대통령 비서실에 근무하면서 대통령의 연설문, 저술, 공한, 각종 회의록 등을 정리하는 실무자였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의 정책이 결정되고 추진된 그 무렵 상황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대통령이 추진한 정책의 목적과 맥락, 그리고 정책성과 등을 직접 보고 충실히 써 나아갔다.
저자는 1979년 박정희 대통령 서거 직후부터, 박정희 대통령이 국민들과 함께 자립경제와 자주국방건설 완성을 위해 뼈가 가루가 되고 몸이 부서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 헌신 봉공의 18년 기록을 정리해 둔 사실 그대로 30년 세월을 바쳐 써 나아갔다. 마침내 그 방대한 실록을 《박정희 경제강국 굴기18년》이란 이름으로 편찬하여 총 10권으로 역사에 남기게 되었다. 이제 그 기록들이, 이미 밝혀진 역사적 사실들과 종합적으로 연구되어, 박정희 정치사상과 국가정책을 이해하는 데 폭 넓고 깊이 있는 길잡이가 되리라 확신한다.
박정희 대통령의 말과 글들은 그가 추진한 국가정책과 함께 그의 시대 이 나라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이루어진 발전과 혁신의 경로를 밝혀 주고 있다. 그가 어떤 여건과 상황 아래서 이 나라 이 민족을 이끌어 왔는지, 무엇 때문에 고뇌하고 고통을 받았는지, 누가 대통령을 고무하고 용기를 주었는지, 또 대통령이 국가가 직면한 문제 상황을 어떻게 규정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정책을 결정했는지 그가 남긴 말과 글 속에 모두 담겨 있다. 박정희의 이런 말과 글은 그가 여러 행사장에서 행한 연설문, 여러 공식ㆍ비공식 회의에서 천명한 유시와 지시, 여러 분야 인사들에게 보낸 공한과 서신, 국내외 인사들과 나눈 대화, 외국 국가원수와의 정상회담, 대통령의 저작, 그리고 일기 등에 온전히 보존되어 있다.
각계각층 국민들을 때로는 설명하고 설득하며, 때로는 교육하고 계몽하며, 때로는 칭찬하고 격려하고, 때로는 따지고 나무라며 국가건설 역군으로 거듭나게 하려는 박정희의 신념과 소신은 오늘날에도 가슴 벅찬 감동으로 다가온다. 새로운 국가 목표를 이루어내려는 창조적인 도전과 모험을 펼쳐가는 다음 세대들은, 박정희 정치사상과 국가정책 그리고 그 지도력에서 귀중한 교훈을 얻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