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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토리텔러 레이첼 Jun 03. 2024

왜 전자책인가?

'작가와' 베셀스터디 '전자책 출간'


안녕하세요.

스토리텔러 레이첼입니다.

몇 년 전부터 저를 사로잡은 콘텐츠를 소개할까 해요.

제가 처음 '전자책'에 대해 들었을 때 '뭐니 뭐니 해도 손가락에 침 묻히며

책장 넘기는 재미로 책 읽는 거지'라는 생각으로 시큰둥했어요.

그런데 요즘은 전자책 독서광이 되었습니다.

전자책의 좋은 점은 제약 없는 구독 환경이에요. 

  핸드폰에 다운로드하여 음성 기능으로 라디오 듣듯 독서를 한답니다.

긴 시간 운전도 재미있어요. 독서를 하니까요.




그럼 전자책을 읽기만 하냐고요.

아니. 저도 전자책을 여러 권 썼어요.

두뇌를 깨우는 학습의 비밀, 마음 빨래, 유학을 읽어주는 책


2021년에 '나에게 찾아온 봄'과 '여름 이야기'를 전자책으로 공저 출간했어요.

2024년에는 '작가와'의 베셀스터디 1, 2기로 참여해

'마음 빨래, 유학을 읽어 주는 책'을 출간했어요.

제가 첫 책 '마음 빨래'에 쏟은 정성은 말도 못 해요.

하지만 제가 제 글에 압도된 듯 출간 후 보니 '아차'싶은 부분이 많더군요.

그러다 보니 홍보는커녕 애써 감추기에 급급했어요.

('마음 빨래'는 Epub으로 8월 말에 수정 출간 예정이에요. 소심한 홍보네요.^^)


'유학을 읽어주는 책'은 조기유학 마음 가이드예요. 

조기 유학 전 알아둬야 할 마음가짐과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어요.(적극 홍보네요.^^)


'두뇌를 깨우는 학습의 비밀'은 민동필 저자와 공동 출간했어요. 

어른도 호기심을 이용 두뇌 학습을 하자는 내용입니다.

어른의 질문법에 대한 내용인데 생각과 사고도 변하더라고요.





베셀스터디를 하며 기획과 벤치마킹에 대해 배웠어요.

평소보다 많은 책을  읽고 구조와 내용을 파악하니

뭔가 방향이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가끔은 꽤나 힘이 들어 가만히 편안하게 살면 되지

 '왜 이렇게 책 쓰는데 힘을 쏟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분주한 삶에 뭔가 더하려고 그러는지, 아니면 빼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분명한 것은 '책'이 한 권씩 만들어질 때마다 

삶에 분명한 변화가 생기더라것입니다. 

변화는 자신 안에서부터 일어나는 거더라고요.


제가 존경하는 김기석 목사님은

소비사회의 가장 급진적 사고는

'경탄과 감사'라고 하시더라고요.

책 쓰기는 결국 인생에 대한 태도와 의미를 발견하는 작업이라

책을 쓰다 보면 가장 자신다운 모습과 형태로 진화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종이책을 쓰기엔 너무 버겁고 힘들 때

전자책은 캐주얼하고 부담 없는 콘텐츠더라고요.

물론 언젠가는 그 어렵다는 종이책에도 도전하고 싶어요.




 

아래는 글에 대해 진심인 제 마음입니다.



잠자던 이야기가 글에 담겨 봄꽃처럼 소생한다.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쓸어 올리며 힘줄이 툭툭 튀어나온

손가락으로 자판을 두드리면 손 끝으로 솔솔 나오는 글꽃송이.

글쓰기는 내면이라는 뿌리에 물을 주어

잎과 꽃을 피우는 인간의 광합성 작용이다.


아침마다 창가에서 노래하는 이름 모를 작은 새.

의 노랫소리는 잠든 이웃의 새벽을 깨운다

 새가 노래하는 것처럼

 작가는 책상 앞에 앉아 글로 이웃을 위해 노래를 짓는다.


 사는 건 거저 받은 은혜였다.

글로 감사를 표현할 수 있다면,

 그처럼 가슴 설레는 일은 없다.

그늘진 심장에 꽃을 피우는 게 글이다.


"살아온 만큼의 눈물,

견뎌낸 만큼의 인내,

나눈 만큼의 사랑을

담을 수 있는 것이 글이다."




그러고 보니 저는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할 때 동기 부여와 책임감이 생기나 봐요.

'혼자 가려면 빨리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저는 현재 '작가와'의 파트너 작가로

'베셀 스터디 3기'와 함께 전자책을 만들고 있어요.

네 분의 작가들이 어떤 책을 만들어 낼지 기대가 됩니다.

베스트셀러를 기대하는 마음이 생겨 제가 책을 쓸 때보다 더 설레요.





베셀 1기에 참여한 정진희, 조길남, 작가와, 안세진, 레이첼의 전자책



베셀 2기에 참여한 소류, 레이첼, 바이엘, 나무 작가님의 전자책




'작가와' 베셀 스터디 3기 스터디 작가와 참관 작가님들




브런치 작가님들

오늘도 ' 닮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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