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100

태몽

by 모래바다


빠알간 고추밭이 널리 펼쳐져 있었다.

싱싱하고 길죽길죽한 고추들이 실하게 열려 있었다.

그 중 하나가 툭 터지더니

황금빛 씨앗들이 반짝반짝 빛났다.

눈이 부셔 바라볼 수가 없었다.

솔이를 임신할 때 아내가 꾼 태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