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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용대 Jun 27. 2021

6.25 전쟁 71년째

https://story.kakao.com/myd18001/eMnTQUEZPw0


오늘은 6.25 전쟁이 일어난 지 71년 되는 날이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들과 부상자, 유가족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되새기며,

2018년 6월 6일 현충일, 동작동 국립 현충원을 참배했던 사진을 올린다.


그날 현충원에는 정부 주관으로 제48회 현충일 추모행사가 열렸다.


당시 나는 다리를 다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걷기가 불편할 때였다.

현충원에 내 피붙이라고는 아무도 묻히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후 왠지 그곳에 가고 싶었다.

이승만 건국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은 물론, 김대중, 김영삼 대통령 묘소 등에 참배한 후 광화문 태극기 집회를 향했다.


현충원 사진 속 마두현 하사 묘소를 그의 누나가 찾아왔다.

마 하사는 짝을 이루지도 못한 꽃다운 나이에 전사했고, 가족으로는 누나가 유일하다고 했다. 누나는 해마다 혼자 묘소를 찾는다고 했다.


뒷부분 사진은

원불교에서 현충원을 찾은 많은 사람에게 국수를 먹게 하는 봉사활동 장면이다.

그해가 7년 째라고 했으니 금년 10년째 봉사를 했을 것이다.


마지막 사진 두 장은 광화문 태극기 집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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