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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루하 Aug 28. 2024

워드로 원고 작성하기

주의사항 및 TIP

뭐든 가장 쉽게 원고를 작성할 때는 단축키를 외워두는 게 편하게 쓰인다. 워드로 책 쓰기를 할 때 기억해 두면 좋은 단축키는 페이지 나누기(CTRL+enter)이다. 굳이 엔터를 쳐서 페이지를 나누면 번거로운 것도 있지만, 제일 불편한 점은 책으로 나왔을 경우 분리되어야 할 글이 한 페이지에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각 페이지마다 써야 할 내용이 추가 혹은 삭제되는 경우 다음 페이지에 영향을 주어 다시 페이지를 정렬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생긴다. 

페이지 나누기를 할 때 적정한 때는 챕터별로 글을 나눌 때이다. 소설을 쓸 때는 각 화가 나뉠 때이고, 실용서나 에세이인 경우도 챕터별 혹은 같은 분야별로 나눌 때 쓴다.


책을 쓰기 위한 원고를 쓴다면 한 가지 TIP이 있다. 물론 전자책인 경우이지만, 종이책이라고 하더라도 에필로그, 목차, 혹은 제목 등은 원고를 다 쓴 후에 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이런 경우를 위해서 첫 페이지와 두 번째 페이지는 비워두는 게 좋다. 무작정 페이지 나누기로 나는 것이 아니라 두 줄 정도의 칸을 띄워두고 나누면 나중에 그 페이지에 문서를 작성할 때 편하다. 빈페이지에 글자를 쓰려면 글자를 입력할 곳을 다시 지정해야 하지만, 글자를 입력할 여백을 둔다면 그런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으니 추천한다.

그 외 단축키는 기존 한글과 비슷하다. 인쇄, 붙여 넣기(CTRL+V), 잘라내기(CTRL+X) 등 거의 동일하니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글쓰기를 할 때는 한쪽 정렬을 주천한다. 이유는 처음부터 양쪽 정렬을 할 경우 띄어쓰기 오류를 범할 확률이 높다. 띄어쓰기를 두 번 하는 경우도 있고, 해야 하는데 안 한 경우도 생긴다. 이 때문에 문서 옵션에서 공백 표시를 체크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계속 쓰던 사람은 모르지만 기존 문서 작성을 해봤던 사람이면 헷갈린다. 그러나 이게 편하다는 사람도 있다.

파일> 옵션> 표시> 공백 체크 후에 화면으로 돌아가면 아래와 같이 보인다.

 

이것이 편하다면 이렇게 해서 작성하면 된다. 위에 보이든 글자와 글자 사이의 점은 보이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워드에서도 맞춤법 검사기가 있다.

하지만 버전에 따라 맞춤법이 다를 수 있다. 그래서 이걸 사용한 경우라도 별도의 맞춤법 검사기를 이용해 원고교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글자 수 세기/맞춤법 검사기 - 사람인 (saramin.co.kr)

내가 사용하는 검사기이다. 어떤 검사기를 사용하는 것은 작가의 몫이고, 편리와 목적에 따라 쓰면 된다. 하지만 그것을 완벽히 믿어서는 안 된다. 사람의 이름 같은 고유명사는 인지하지 못할뿐더러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굳이 표준어를 쓰지 않아도 되는 것도 있으니 말이다.


위 화면에 저장을 알리는 작은 아이콘이 보일 것이다. 저것은 어떤 곳을 열더라도 항상 보이는 것으로 본인이 자주 쓰는 것을 저장하는 곳으로 빠른 실행 아이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원하는 기능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그러면 새 페이지 옆에 있는 그림과 같은 그림이 빠른 실행 칸에 표시된다. 삭제는 쉽다. 마우스오른쪽 버튼을 눌러 삭제하기를 누르면 된다.


워드 작성이 어렵다는 사람이 많다. 나 역시 전자책을 본격으로 하기 시작하기 전에는 몰랐다. 하지만 한글과 엑셀 등을 접했던 사람이라면 그리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 기능의 위치가 다르고, 표시 모양이 다르지만, 알고 보면 한글보다 훨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음 시간에는 표지 만들기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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