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새로움을 향한 루비 빛 심장 소리

도전

by Julian

7월 루비(Ruby)는 새로운 출발을 위한 뜨거움과 닮았다. 적색의 루비 1)는 뜨겁고 정열적이다. 도전을 향한 내 심장 소리와도 같다.


최근 내가 읽은 책들이다. 마인드 셋, 부동산, 글쓰기, 온라인 쇼핑몰에 관련된 책들이다.

부동산 소액 투자의 정석, 월세의 신, 부동산 투자 100문 100답, 엄마의 첫 부동산 공부, 이제는 돈 되는 경매다, 타이탄의 도구들, 나는 4시간만 일한다. 부의 추월차선, 김미경의 리부트, 블로그의 신, 머리를 9하라, 매일 세줄 글쓰기, 돈이 된다. 스마트 스토어, 꼼꼼한 아마존 셀러 가이드북, 타오바오+알리바바 직구 완전정복, 나는 디지털 노마드 맘으로 살기로 했다.


책.jpg 퇴사 이후 읽은 책들


이 책들은 직장을 다닐 때 읽었던 책들과 사뭇 다르다.

프로페셔널의 조건, 정보 과잉 시대의 돌파구 큐레이션, 과감히 덜어내는 힘 큐레이션, 콘셉트, 기획은 2 형식이다. 브랜드 자산의 전략적 경영, 90년생이 온다. 선택설계 마케팅, 패턴, 무인양품은 90%가 구조다.


직장에서는 회사를 위한 책들을 읽었다. 브랜딩을 하고, 직원들을 독려하기 위해, 회사의 약한 고리를 튼튼히 하거나, 새로운 사업 설계를 위해 책을 읽었다.


퇴사 이후 온전히 나를 위한 책 읽기를 시작했다. 나를 위해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시작했다. 직장에서는 일로서 검색만 하던 SNS를 직접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림일기도 쓰기 싫어하던 내가 블로그, 브런치에 글을 쓰고 있다. 이 모든 게 나를 위해서다.


새로움은 설렘을 선사한다. 설렘은 두려움을 몰아낸다. 루비와 같은 설렘이다. 2) 블로그의 방문자 수가 증가하거나 댓글이 달리는 즐거움, 인스타그램의 팔로워 수가 조금씩이라도 늘어나는 기쁨, 이 모두가 설렘을 성장시킨다. 시간이 지날수록 설렘은 값비싼 피죤 블러드(Pigeon Blood) 루비 3)로 변한다.


블로그.png 퇴사 후 시작한 블로그


회사에서 배운 내 지식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그 가치가 줄어들고 있다. 은퇴가 없는 삶을 살아야 할 시대에 퇴사는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준비할 절호의 시간을 선사한다. 해야 할 것들이 많다. 배워야 할 것도 많다. 피죤 블러드 루비처럼 내 심장은 더 힘차게 더 붉게 뛴다.


더 힘차게 뛰는 내 심장은 귀에 들릴 만큼 큰 소리를 낸다. 즐거움에 대한 흥분이다. 내가 하고 싶은 것, 배우고 싶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열린 시간이다. 의학의 발달로 평균 수명이 늘어난 것에 대해 감사하고 싶다. 지금까지 살아온 날만큼 살아가야 한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할 것이다. 46년간은 해야 할 것을 해야 하는 삶이었다. 이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50년을 만들 기회가 온 것이다.


7월의 탄생석 루비는 사랑과 평화를 의미한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일이 주위의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어야 한다.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과 평화를 선물해야 한다. 내가 베푸는 사랑과 평화의 선물은 내 행복을 두 배 세배 크게 하는 나에게 주는 선물이 된다. 새로움에 힘차게 뛰는 내 심장 소리는 내 주변 사람들도 모두 들을 수 있는 사랑과 평화의 소리가 될 것이다.




1) 루비는 붉은색을 뜻하는 라틴어 루베르(Ruber)에서 유래되었다. (나만의 비즈 탄생석 2006 네이버 문헌실)


2) 옛날에는 루비를 소유하면 건강은 물론 부와 삶의 지혜 그리고 마음속 두려움을 물리칠 수 있다고 믿었다.


3) 루비는 불순물의 함량이 적고 균열이 없으며 투명하고 빛이 아름다운 것은 품질이 좋은 일급 보석으로 사용하는데, 그중 구혈색(鳩血色: pigeon blood)이라 하는 짙은 붉은 계통의 색의 것을 최고로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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