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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간둥이 Nov 16. 2020

과연 독서모임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까?

북크로어스


이미 16명 진행중

여러분의 이름으로
진행을 하려 합니다.



한 달에 한 번, 여러분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온라인 독서모임 인원을 모집해보려고 합니다. 솔직히 저는 얼굴을 마주보며 'Zoom'으로 진행을 하고 싶지만 인원이 지금은 없기도 하고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일단은 글로만 진행을 합니다. 수요인원이 최소 10분 이상이 된다면 바로 '줌'으로 진행을 할겁니다.


"이왕 책을 읽는거, 혼자 읽기보다는 함께 읽는 것이 좋고, 나를 위한 독서도 좋지만 남을 위한 선한 영향력까지 행사한다면, 그보다 완벽한 책 읽기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소액이기는 하지만, 솔직히 살면서 자기 이름으로 기부를 몇 번이나 할까요. 책을 통해 습득한 지식으로 남을 도울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동적인 독서를 통해 도움을 주는 것은 한계가 있기에 차라리 본질적으로 도움을 주자는 뜻에서 기부라는 아이템을 선택했습니다.


각종 질문은 댓글과 메일로 받을 예정입니당

마구마구 질문해주세요!




편식 독서를
지양하고자


편향된 독서를 지양하고자 분야를 가리지 않고 도서선정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소설, 인문, 경제경영, 자기계발 등의 책들 중에서 몇 권을 추린 뒤에 여러분의 투표로 선정된 도서로 모임을 진행합니다. 단, 첫 모임인 지금만 제가 선정을 하고 다음부터 이런 투표로 진행한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모임의 방식



0) 톡방 만들겁니당

- 친해지기도 하면 좋잖아요.

  책읽고, 기부하고, 사람까지 완벽


0-1) 진행 일정

- 모집 마감은 11월 20일

- 일정은 12월 01일 부터 12월 한달 간


1) 참가비(기부액)는 1만 원

- 유니세프에만 기부합니다.

  다른 곳은 사실 신뢰를 안하게되네요.

- 기부는 여러분들 중 한 분의 이름으로 진행이 됩니다.

- 기부 과정은 영상을 찍어서 게시하던지 라이브로 진행을 합니다.


2) 한 달에 한 번씩 모임진행

- 한 달이라는 기간 중에서 3주는 읽고, 1주는 생각을 공유합니다.

- 완독의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 3주가 너무 길어서, 중간에 아주 간단한 미션 하나가 있습니다.


3) 발제문

- 저도 발제를 만들겁니다.

- 책을 읽으면서 각자 발제문을 만들고 저에게 공유해주시면 좋습니다.

- 선택사항인지라 부담가질 필요 없습니다.


4) 제가 글을 올릴겁니다.

- 3주 동안 읽고 제가 글을 하나 올립니다.

- 그 글에 여러분들의 생각을 공유해주세요.

- 개인 리뷰가 있나요? URL 주소를 남겨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5) 장단점

- 장점 :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독서모임이다.

            완독의 부담이 없다.

- 단점 : 직접 대화를 하는게 아니다보니 느낌이 안산다.

            이는 나중에 줌으로 진행하면 훨씬 나아질 것 같다!




참여 방법



1) 이 글 공유해주세요.

-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록 좋잖아요?

  줌으로 진행하는 일정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2) 제 블로그에 비밀댓글을 적어주세요.

- 연락처 / 참여 이유 / 공유한 주소가 있다면 URL 을 남겨주세요.

- 제 블로그 주소는 여기입니다!

https://blog.naver.com/book_seeker/222145410745


3) 저의 연락을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부자
선정방법



제 나름대로 기준을 정했기에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1) 만약, 완독을 했다면 개인 리뷰 공유

2) 미션 인증

3) 참여가 활발한지! (이건 따로 적은게 있는데 참여하시면 알려드립니다.)

4) 다른 사람들과의 의견 공유가 활발한지

5) 다른 사람들의 추천을 받은 것도 가산




잘 부탁드립니다.

첫 도서는 가볍게
소설로 가볼까요.



도서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나름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은 20대 사회 초년생입니다. 지금까지 여러 방법으로 시도를 해봤는데, 모습을 다들 드러내기 힘들어하셔서 제대로 해본 적이 없네요. 그래서 결국은 댓글과 카톡 방식으로 독서모임을 열어보고자 했습니다.


어찌해야 사람들의 선한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기부'가 제일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것도 제 이름이 아닌 여러분의 이름으로 말이죠. 이 세상에 착한 사람들이 많을 거라는 희망을 갖고 모임을 열려고 하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온라인 독서모임 첫 진행 도서는 이미예 작가님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입니다. 이미 베스트셀러 자리에서 안 내려오고 있는 책인지라 엄청나게 유명해서, 많은 분들이 읽어보셨겠지만 다른 분들과 의견을 공유해본 적은 없을 것 같아서 선정을 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읽었을 때 굉장히 재미있기도 했고요.


원래 소수 인원들의 후원으로 전자책 출간이 되었던 소설인데, 얼마나 재미있던 건지 20대 분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종이책으로 나와 베스트셀러까지 올라온 특이한 도서입니다. 책 제목 때문에 무조건 잠들기 전에 읽어야 할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전날 밤 꿈을 기억해내려 애쓰는 척도 해보고, 갑자기 어린아이가 되는 그런 책이라고 생각해요. 배경을 상상하면서 읽으면 은근히 찰리와 초콜릿 공장 비슷한 느낌을 받는 건 나만 그런 건가. 분위기 가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이번 도서만 제가 선정한 거고요. 다음 도서부터는 여러 가지 후보군을 깔아놓고 여러분의 투표로 선정할 예정이니 참고 바랍니다. 그럼 궁금한 사항은 댓글과 메일로 남겨주시고, 참여하실 분들은 제 블로그에 비밀댓글로 연락처와 공유 글 주소 그리고 참여 이유까지 간단하게 남겨주시면 되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book_seeker/22214541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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