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by 크리터

음악




삶이 싫다고 느껴질 때,

나는 헤드셋을 끼고

플레이리스트를 뒤져본다.


그것은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느껴질 때 듣는 음악.

삶에 모든 것이 회색빛으로

느껴질 때 듣는 멜로디.


그 순간 모든 것은

하나의 명장면이 된다.


의미 없어 보이는

외침에 의미가 생기며,

괴롭고 암울한 순간이

아름다운 파랑 빛으로 채워진다.


여전히 힘들지만,

희망이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삶에 색깔이 느껴진다.


삶이 여전히 비참하게 느껴지지만,

왠지 모르게 괜찮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