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싫다고 느껴질 때,
나는 헤드셋을 끼고
플레이리스트를 뒤져본다.
그것은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느껴질 때 듣는 음악.
삶에 모든 것이 회색빛으로
느껴질 때 듣는 멜로디.
그 순간 모든 것은
하나의 명장면이 된다.
의미 없어 보이는
외침에 의미가 생기며,
괴롭고 암울한 순간이
아름다운 파랑 빛으로 채워진다.
여전히 힘들지만,
희망이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삶에 색깔이 느껴진다.
삶이 여전히 비참하게 느껴지지만,
왠지 모르게 괜찮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