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Mamba', 'Next Level'을 통해 ae-아바타와 함께하는 '메타버스 세계관'을 이끌며 독창적인 스토리를 K-POP 팬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에스파, 그녀들은 이제 광야(KWANGYA)로 나아가 'Black Mamba'와의 본격적인 진검승부를 펼치고자 합니다. 지난해 11월 디지털 싱글 'Black Mamba'로 데뷔한 그녀들이 지난 5일에 발표한 데뷔 첫 피지컬 앨범인 'Savage'에 이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담겨 있죠. 에스파는 아바타 'ae'와의 SYNK를 방해하고, 세상을 위협하는 'Black Mamba'를 찾고자 광야(KWANGYA)를 맴돌았고, 마침내 그곳에서 그녀들이 찾고자 하는 적들과 맞서게 되었습니다. 승리의 여신은 'Black Mamba'를 물리치고자 하는 그녀들의 편이 되어줄까요? 지금부터 에스파의 흥미 넘치는 모험 이야기를 함께 보러 가보시죠.
에스파 특유의 세계관을 흥미롭고 굳건하게, 타이틀곡 'Savage'와 수록곡 'aenergy'
에스파가 이번에 새로 발표한 데뷔 첫 피지컬 앨범의 첫 번째 트랙을 장식한 곡은 'aenergy'입니다. 이 노래는 에스파의 세계관 스토리 속 에스파 멤버들의 캐릭터를 소개한 곡으로, 웅장한 사운드와 주문처럼 반복되는 멜로디에서 에스파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데요, 특히 '카리나 Rocket Puncher 윈터 Armamenter 지젤 got Xenoglossy 닝닝 E.d Hacker'라는 가사는 실제 게임 속 캐릭터처럼 멤버들의 전투 스킬을 소개하며 에스파만의 세계관에 대한 흥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두 번째 트랙은 타이틀곡 'Savage'입니다. 강렬한 어택감의 드럼과 베이스가 어우러진 트랩 장르의 곡으로, 개성 있는 랩과 파워풀한 애드리브, 'Get me Get me Now (zu zu zu zu)'로 대표되는 중독성 넘치는 훅과 추임새가 돋보이면서 세계관에 대한 흥미를 북돋워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I'm a Killa 너를 깰 ae 아직도 가리고 환각을 펼친 너 팰라 We Holler 두렵지 않아 너 너 Hit you harder', '너의 Dirty 한 Play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나를 무너뜨리고 싶은 네 환각들이 점점 너를 구축할 이유가 돼', 'I'm going 광야로 Game in 물리쳐 교묘한 이간질 And my ae로부터 멀어지게 만들 회심찬 네 Trick', 'We gone 광야로 Game in 베어버려 내 빛의 검 데미지를 입은 네게 인정사정 볼 것 없는 펀치', '너의 재생력을 막아 흐트러놔 빼놔 잊지말아 여긴 바로 광야 너의 시공간은 내 뜻대로 make It break it', '위기에 빠진 날 지켜준 건 너였어 My naevis we love U My victory 하나의 SYNK DIVE'와 같은 가사들은 에스파 특유의 메타버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에스파와 아바타 'ae'가 조력자 'naevis'의 도움으로 광야(KWANGYA)에서 'Black Mamba'와 맞서는 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잘 담아내고 있죠.
강렬한 여전사 같은 '본캐'와 다른 느낌의 '부캐' 4명처럼 다채로운 느낌의 수록곡들
메타버스 세계관을 반영한 타이틀곡 'Savage'와 수록곡 'aenergy'와 다르게, 나머지 4개의 수록곡들은 여전사 에스파의 '부캐릭터'가 등장한 것처럼 다채로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먼저 믿었던 이에게 배신당한 상처를 이겨내고 되갚으리라는 다짐을 담은 카리스마 넘치는 느낌의 'I'll Make You Cry'부터 Deep House로 시작해 Trance, Synth wave, Trap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스스로 나를 아름답다 생각하면 행복해진다는 메시지를 담은 'YEPPI YEPPI', 에너제틱한 드럼 사운드와 반전 있는 곡 전개가 돋보이는 'ICONIC', 사랑이 떠나고 마치 꿈인 걸 알지만 꿈속에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헤매며 그리워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담응 '자각몽(Lucid Dream)'까지 수록되어 있어서 마치 '4인 4곡 4색'의 느낌을 주는 부캐릭터를 보는 것처럼 여겨집니다.
'Black Mamba'에 맞서 싸우는 에스파가 아바타 'ae'와 함께 이어갈 스토리
에스파가 이번 새 앨범에 앞서 발표한 두 개의 싱글이 세상을 위협하는 'Black Mamba'의 존재를 확인하고, 그에 맞서기 위한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광야(KWANGYA)에서 'Black Mamba'와 본격적으로 맞서기 시작하죠. 'Black Mamba'는 환각 퀘스트로 에스파의 멘털을 흔들어 무너뜨리고자 했으나, 에스파는 조력자 'naevis'의 도움으로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이를 통해 에스파가 앞으로 이어 가게 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죠.
한편, 이번 신보는 강렬한 느낌의 에스파와는 별개로 '부캐릭터'처럼 다양한 모습의 에스파를 노래로 만나 볼 수 있었다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게, 때로는 자신 있게, 때로는 아련하게 우리의 두 귀를 사로잡으며 그녀들의 세계관과는 별개로 앞으로도 '부캐릭터'처럼 다채로운 모습의 에스파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죠.
그렇지만 'Black Mamba'는 아바타 'ae'의 연결을 여전히 방해하고 있고, 에스파는 조력자 'naevis'의 도움을 통해 다시 이어질 거라는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과연 에스파와 'Black Mamba'의 진검승부는 어떤 결말로 이어질까요? 그녀들의 다음 앨범을 기대해도 좋습니다. 이들의 미래는 알 수 없지만, 확실히 에스파는 'Black Mamba'를 쓰러뜨리려 할 것입니다. 아바타 'ae'와 다시 SYNK 되기 위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