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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Dec 12. 2022

유능한 프로덕트 매니저의 10가지 습관

PM의 인풋1. "모든 업무가 동일하게 중요하지 않다."

내 일을 더 잘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두 가지가 있다.

1. 현재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의 범위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기.

2. 지속적인 학습으로 내 앎의 범위를 넓혀가기.


평일에는 첫 번째를 하기만도 어려울 때가 더 많지만, 적어도 주말이나 휴일에는 여러 방식으로 직무 관련 인풋을 넣으려고 노력한다.

사실 요즘처럼 정보를 얻기 쉬운 때도 없다. 꼭 유료 서비스를 구독하지 않더라도 커리어 관련 서비스의 마케팅 푸시 설정만 해 놔도 알아서 매력적인 정보(혹은 푸시)들을 보내준다.



특히 최근에는 영어로 된 소스를 번역한 정보들도 많이 들어오는데, 일상에서 영어도 접할 겸 원문을 살펴보곤 한다. 아이패드에 혼자 기록하곤 했던 인풋을 브런치에도 활발하게 기록해보기로 다짐하며 첫 번째 아티클을 공유한다.



유능한 프로덕트 매니저의 10가지 습관

(10 Habits of Highly Effective Product Managers)


1. 하루 4시간은 '집중 시간'을 가져라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집중 시간을 최대한 길게 확보해라.

하루 최대 4시간까지도 (15분 단위의 타임 블록이 아니라) 집중 시간을 확보하겠다는 큰 목표를 가질 것!


2. 꼭 필요한 미팅만 해라 (meeting management)

단순히 어떤 주제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은 꼭 필요한 미팅이 아니다.

(1) 명확한 목표를 해결하기 위해 (2) 동시에 커뮤니케이션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면, 미팅은 시간 낭비다. 특히 위 (1)~(2)번 없이 매주 반복되는 미팅이 있다면? 참석하지 마라.


3. 업무 우선순위를 바로 하라

"Not all tasks are created equal."

Leveraged tasks: N tasks의 10배 효과를 가져오는 일- do a great job

Neutral tasks: 기준이 되는 N tasks - do a good job

Overhead tasks: N tasks의 1배 미만 효과를 가져오는 일 - do a bad job 


적은 가치를 만드는 일은 잘 하든, 못 하든 차이가 없다. 최대한 빨리 하고, L tasks에 집중하라. 그리고 나서 N tasks를 하라.


4. 개인적인 발전을 위한 피드백 구조를 만들어라

대부분 인사 시즌이 아니면 피드백을 받기 어렵다. 리더, 그리고 협업하는 사람들과 1:1 미팅을 잡고 건설적인 피드백을 요청해라.


5. 언제나 질문해라

이해관계자의 underlying need를 이해하기 위해 파고들어라.


6. 프로덕트를 발전시키는 '과정'을 프로덕트로 대해라

아주 숙련된 PM이라도 '바다에서 길을 잃은 것 같은' 경험을 하기 쉽다. 프로덕트를 발전시키는 과정을 프로덕트를 대한다는 것은, 이 과정을 개선하고 반복(iterate)해야 한다는 것이다. (3개월만 지나도 구식이 된다.)


7. 지표 정의를 루틴하게 검토해라

프로덕트의 퍼포먼스를 360도로 살피고 트래킹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내가 뭘 놓치고 있지?" "이 지표의 정의가 맞나?"를 스스로 계속 물어라.

지표는 데일리/위클리하게 살펴보아야 하며 당신이 아니라면 그 누구도 하지 않는다.


8. 시장/기술을 리서치해라

매일 아침 15분씩은 산업, 경쟁사, 기술 전반에 대해 뉴스 헤드라인을 읽어라. (회사 바깥에서 돌아가는 일을 알아야 한다.)


9. 개발자, 디자이너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라

그들을 대화에 참여시키고, 미팅에 참여시키고, 팀의 가능성을 최대로 끌어올려라.


10. 당신의 개인적인 삶을 지켜라

번아웃은 반드시 일어난다. 당신이 하루에 12시간을 일하고 가족과의 시간을 가지지 못한다면, 무언가 잘못된 것이다. (당신의 회사가 더 많은 PM을 고용해야 하거나, 당신이 시간 관리에 더 집중해야 한다.)


- 원문 출처: https://productcoalition.com/10-habits-of-highly-effective-product-managers-772492a9d9c




10가지 리스트로 나를 돌아보며 드는 생각.

나는 나와 함께 일하는 개발자들에게 얼마나 의견을 구하고, 얼마나 깊이 있게 소통하고 있을까? 나도 바쁘고, 개발자들도 항상 바쁘다는 이유로 소위 '기획의 일'이라고 여겨지는 업무에 개발팀을 많이 초청하지 못한 것 같다. 당장 이번 주부터는 다르게 해 봐야지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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