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많은 분들이 봄을 기다리는 수많은 이유 중 하나는 봄꽃 개화인데요. 유채꽃, 벚꽃, 진달래, 개나리 등 수많은 봄꽃 중에서도 가장 빨리 피어나 이목을 집중하는 꽃이 있습니다.
바로 매화꽃인데요. 매화는 보통 보통 2월 중순부터 3월 말 사이에 피지만 최근 몇 년간 기후변화로 인해 개화시기가 조금씩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상남도 부산에서는 이미 매화가 만개하여 인증샷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아직 끝나지 않은 겨울의 막바지에 매화를 보러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 매화를 가장 예쁘게 감상할 수 있는 부산 매화 명소 3곳을 알려드릴게요.
부산 기장에 위치한 부산 매화명소인 기장 매화원은 2025년 3월 3일에 개화하기 시작하여, 현재 만개하여 분홍빛을 잔뜩 내비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5년 3월 16일 기준 90% 만개하여 한시라도 빨리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매화명소와 다르게 부산 기장 매화원은 개인 사유지로, 입장할 수 있는 날짜와 시간 등이 철저히 지켜지고 있습니다. 2025년 3월에 방문하실 분들은 2025년 3월 22일, 3월 23일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부산 기장 매화원 관람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이며, 16시가 되면 입장을 마감하니 서두르는 것이 좋은 부산 매화 명소입니다.
부산 매화 명소로 유명한 수영사적공원은 조선시대 경상좌도수군절도사영이 있던 곳으로 현재와 과거가 동시에 존재하는 의미있는 공간입니다.
부산 수영사적공원 속 안용복사당 쪽으로 방문하시면 청초한 매화나무 몇 그루와 봄의 기운을 흠뻑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매화뿐만 아니라 산수유꽃과 동백꽃까지 만나볼 수 있어 각 지역의 사진작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기장 매화원과 다르게 운영시간과 입장가능일자가 정해져 있지않아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한 부산 매화 명소입니다.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에 있는 충렬사도 부산 매화 명소로 유명한데요. 이곳은 유형문화유산으로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과 싸우다 순절한 순국 선열을 모신 사당입니다.
호국선열을 모신 사적지로 음식물 반입, 흡연, 음주, 취식, 반려동물 출입 등이 철저히 금지되고 있는 매화 명소인데요.
부산 충렬사는 사계절마다 피는 꽃이 달라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좋은 곳인데요. 봄에는 매화, 벚꽃, 목련 등 봄꽃을 만나볼 수 있고 여름에는 배롱나무가 피어납니다. 가을엔 단풍으로 가득 차는 곳이라 부산에서도 유명한 명소입니다.
부산 충렬사에 방문하신다면 기념관과 소줄당의 중간에 위치한 메인 포토존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옥 문을 둘러싸고 피어나 있는 매화나무와 매화꽃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본격적으로 매화 개화가 시작되어 이번 주에서 다음 주까지는 부산 매화 개화 절정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 여행지로 떠날 곳을 찾고 있다면 이번엔 매화를 테마로 부산 여행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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