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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화비축기지 Sep 19. 2023

문화비축기지 하반기 예고편

올가을을 기대하라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올 때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축제와 지난 행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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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탱크예술제 : 내일의 궁리

문화비축기지를 보다 흥미롭게 관찰할 수 있는 탱크예술제가 선선한 가을에 또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작년에는 ‘산책자들’이라는 테마로 기지 곳곳에서 전시, 공연, 영화제, 공공 미술, 예술 치유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많은 시민의 발길을 이끌었다. 올해는 ‘내일의 궁리’라는 주제로 인간과 자연, 디지털 세계의 관계를 살피고 지구환경 위기에 대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모든 탱크가 예술로 풍만하게 채워지는 문화비축기지를 기대해보자.

2023. 10. 13~15


생태·생활 문화 프로그램

시민의 신선한 공원 여가 생활을 위한 생태·생활 문화 프로그램이 어김없이 돌아왔다. 전통 매듭의 유래와 시대별 활용 사례를 공부하고 직접 소품을 만드는 ‘매듭스토리’, 나무를 깎으며 복잡한 생각을 한 방에 정리하는 ‘우드카빙! 나무로 살림!’, 자연을 느끼며 숲속 재료로 놀이 공예를 펼치는 ‘나무숲 놀이공예’ 등이 마련돼 있다. 서울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2023. 6. 22~10. 7







제6회 서울국제댄스페스티벌 인 탱크SDFIT

서울 시민을 위한 5개국 글로벌 무용 축제가 열린다. ‘춤 디지털을 논하다’라는 주제에 맞춰 국내 마라톤 공연, 해외 아티스트 전문가 워크숍, 온라인 공연 전시, 뮤직&디지털&댄스 코워크, 시민 참여 워크숍 등 춤과 관련한 즐겁고 신나는 행사가 한바탕 펼쳐질 예정이다.

2023. 10. 4~9








동네소식
억새와 함께하는 10월의 러브레터

1990년대 초반까지 쓰레기 매립지로 사용되던 난지도는 2002년 월드컵 개최를 기념해 시민을 위한 하늘공원으로 재탄생했다. 매년 10월이면 억새가 장관을 이뤄 축제가 열리는데, 올해 역시 ‘10월의 러브레터’를 테마로 많은 시민을 불러 모을 예정이다.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은 포토존과 낭만을 더하는 야간 조명,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이 기획돼 있다.

2023. 10. 14~20


Review


가정의 달 특별 공연 ‘어바웃 드림 콘서트

무더위가 때 이른 기승을 부린 지난 5월 문화비축기지 T2 야외 무대에서 신명 나는 콘서트가 펼쳐졌다. 작년에 이어 사전 예매 4분 만에 440석 모두 마감되는 쾌거를 이뤘다. 가정의 달 특별 공연에 걸맞게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가 주를 이루었다. 야외 무대의 반원 돗자리석, 네모의자석, 입석 등에 자유롭게 앉아 관람할 수 있었다. 유명 뮤지컬과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곡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책으로 충만한 문화비축기지

T6에코라운지에서는 책과 관련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아스트리트 린드그렌과 삐삐롱스타킹>을 읽고 전문 강사의 강연과 각자 느낀 점을 발표하고 대화를 나누는 독서 토론이 진행됐다. 또 어린이를 위한 팝업 북 일일 교실, 성인을 위한 북 바인딩 수업, 성인 팝업 북 제작 전문 과정 수업 등 책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배우는 알찬 시간을 보냈다.






물총축제 ‘I AM ALIVE’

코로나로 잠정 중단됐던 신촌 물총 축제가 4년 만에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렸다. ‘2023 물총축제’의 콘셉트는 ‘I AM ALIVE’로, 도심 공원에서 물총을 쏘며 해방감을 느끼고 살아 있음을 온몸으로 짜릿하게 실감할 수 있는 축제가 펼쳐졌다. 또 행사장 곳곳에 다채로운 워터 어트랙션을 비치하고 신나는 음악을 곁들여 흥을 돋웠다. 청년 기획단과 함께 물을 활용한 짜릿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물총축제를 보다 풍성하고 신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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