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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앤나우 Aug 06. 2023

인터뷰 / 송도 엄마들의 새벽 북클럽 리더 오로시

앤나우가 오로시를 인터뷰하다


먼D마더스(Monday mothers)를 통해 알게 된 오로시님. 사실 오로시님을 알게 된 건 이너조이님이 운영하는 글 쓰는 오늘, 필사방을 통해서였다. 오로시님의 패드 필사는 남들과 다른 특별함이 있었다. 정갈한 글씨도 글씨지만 어울리는 배경 화면을 넣어 매치하는 센스가 재밌었다. 이야기를 많이 나눠 본 건 아니지만 줌으로 나눈 회의가 아닌 양재에서 실제로 처음 만났을 때 나에게  "Young"해 본다는 한 마디에 급 호감이 생겨 그 자리에서 오로시님이 좋아졌다. (워낙 이런 사람입니다. ㅋㅋㅋ 이젠 40이 넘어가니 '어려 보인다는'이 말이 제일 좋고 별로 관심 없던 사람도 이 말을 해 주는 순간부터 급 호감으로 이름까지 외우게 되는 마법)

즐거워서 이걸 또 말하니



저 사업하는 사람입니다. ㅋㅋㅋ



라고 이야기해 준 유머 센스쟁이기도 하다. 저는 기분 좋으라 한 말에도 진짜 즐거워집니다. ㅋㅋㅋ

실제 오로시님은 올해 송도 모아 부동산 대표님이 되셨다. 여하튼 먼*마스 활동을 하며 직접 만나기까지 한 귀한 인연. 글과 줌으로 만난 사람을 이렇게 실제로 본 것도 오랜만이고 그래서 더 반가웠다. 회의는 막판 5분으로 미루고 수다 폭발! 만나자마자 궁금한 게 왜 이리 많은지!


더운 여름으로 치닫는 이때(불구덩이 한증막, 언제 끝나나요?)

방학을 맞이하여(물론 제 방학은 아닙니다만^^;;)

중간 점검 및 먼데이 마더스 오로시님의 새벽 북클럽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내가 반한 오로시님의 특별한 필사









◇◇ 오로시님과의 짤막한 Now & talk talk (나우 앤 톡톡) 인터뷰 ◇◇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과 같은 오로시님 글 스타일의 인터뷰로 구성해 봤습니다.



Q. 오로시님, 안녕하세요? 오로시님과 처음 만난 건 이너조이님과 함께 시작한 '필사'모임에서였습니다. 패드에 쓴 정갈한 글씨와 그에 어울리는 배경 그림과 사진들이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사진을 활용하려고 찾아봤는데 2월과 6월 필사방 모임엔 바쁘셔서 참여를 못하셨더라고요.

A. 앤나우님, 안녕하세요. 사실 제게는 필사에도 꽤나 큰 에너지가 필요한 일이라는 걸 실제 해보고서야 알았어요. 글자만 옮겨 적는 필사보다는 저는 조금 더 저 다운 방식의 필사방식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했고요. 제가 그림 그리는 것에는 유독 취약하다 보니 글귀와 어울리는 배경 사진에 쓰는 방식으로요. 제가 지금은 벌려놓은 일들이 있어서 필사모임을 조금 미뤄뒀지만, 필사 경험이 제겐 너무 좋았던 기억이라 꼭 다시 참여해 볼 계획이에요.

※질문은 제가 요즘 재밌게 읽고 있는 오로시님의 블로그/ 콘텐츠로그/ 인스타그램에서 참고했습니다.

'나다운' 방식을 찾아가는 과정은 언제 어디서든 나타날 수 있다.  

→ 누군가의 좋은 글을 따라 쓰는 작은 과정에서도, 함께 책을 읽기로 마음먹은 순간에도.



 Q. 반복해서 진행해 온 새벽 북 클럽 글이 한 편, 두 편 쌓이고 있는데요. 저도 정말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새벽 북 클럽을 진행하시면서 세운 오로시님만의 원칙이 있을까요? 저마다 추천한 한 권씩을 읽는 중이라, 자기 스타일에 맞지 않아서, 혹은 시간에 쫓기다 보니 책을 미처 다 읽지 않은 회원들이 있을 때는 어떻게 대처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A. 새벽북클럽은 엄마들을 대상으로 한 모임인지라 다소 느슨하게 운영되는 게 원칙이라면 원칙이에요. 엄마들은 다들 바쁘잖아요. 그래서 삶에 부담을 주는 모임보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 마음을 써주며 동네에서 함께 책 읽는 문화를 만들고 싶었어요.

지각, 불참에 대한 원칙은 없지만 다만 어떤 형태로든 ‘모임 후기 남기기’라는 미션은 있어요. 이건 제 경험에서 비롯된 건데 제가 이래저래 참여하고 배운 것들이 꽤 되는데 나중에 보니 기록으로 남겨놓지 않으니까 그냥 흘러간 시간에 불과하더라고요. 온전히 제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는 아쉬움 때문에 이 모임은 끝나고 나서 짧은 글이든, SNS 인증이든 어떤 식으로든 본인만의 후기를 남기기를 미션으로 정했고, 그 후기들을 카톡방에서 공유하고 있어요.

 

→ 반복은 새로워진다는 의미다. 자신의 원칙을 지키면서 다음 단계로 가고 있다는 뜻이다.《윤소정 '컨티뉴어스'증 》새벽 북클럽의 반복되는 시간이 쌓이고 있다.

‘모임 후기 남기기’라는 미션 : 실제로 노션에 남긴 그녀의 꼼꼼한 기록들은 감탄이 나온다. 기록의 힘을 살짝 보고 싶다면 여기를 누르세요.

 토요일 오전 7시에 진행되다 보니, 그 자체가 꽤 높은 진입장벽이라고 생각한다는 오로시님. 책 모임에 대한 열정이 없으면 이 시간대에는 굳이 참석을 희망할 이유가 없다고 하니 한 달에 한 번, 모임 시간 어긴 사람은 여태껏 한 명도 없다. 정확한 기준과 루틴대로 만나는 것 자체로 열정을 확인해 보는 통로가 되길.


Q. 블로그에 오로시님이 정리한 2022년 회고 글을 읽으면서 좋은 책을 잘 골라 읽고 읽은 책을 잘 소화하도록 노력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는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북 클럽에서 얻은 이야기마다 책에 대한 관통하는 주제와 정리도 깔끔했지만 책을 통한 아웃풋, 사람들의 생각을 정리해 놓은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이토록 확실한 아웃풋이 있을까요?!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처럼 인터뷰 느낌의 후기가 참 좋은데요, 공감도 가고 기발한 생각이 재밌어요. 굵직한 하나의 질문은 어떻게 뽑으시나요?

A. (제 글을 이렇게까지 찾아 읽어주시다니 감사합니당.ㅎㅎㅎ) 아웃풋 정리를 제가 하다 보니 제 역할이 커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아요. 모임에서 나눌 이야기들은 책을 추천하신 분이 모임 일주일 전에 카톡방에 질문을 공유해 주세요. 회원들은 그 질문을 미리 받아 읽어보며 책을 마저 읽기도 하고, 다시 훑어보기도 하며 본인의 답변을 미리 생각해 보죠.
제가 브런치 글에 적는 큰 질문들은 모두 진행자분이 작성해 주신 내용이고 모임 진행도 책 선정자가 하는 형태예요. 저는 옆에서 도움만 드릴 뿐이죠. 초반에 진행하신 분들은 꽤 긴장을 많이 하셨었는데 요즘은 함께한 시간이 쌓여서인지 모임 주최하시는 분들도 많이 편안해지신 것 같아요. 실제 모임에서는 거기에서 파생된 질문이나 이야기를 더 깊게 나눠보는 재미도 있어요.


대부분 오로시님의 머리에서 정리하고 나눈 큰 틀이 있거나 사람들과 대화하고 진행하다 나온 이야기인지 궁금했는데 이런 반전이! 모임을 모집한 건 오로시님이지만 진행은 다 같이 한다는 점이 신선하다. 

한 명씩 돌아가며 자기 책에 대한 질문도 '스스로'꺼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다.

→ 인터뷰로 구성된『자기 인생의 철학자들』은 오로시님의 추천 작품. 함께 읽어보면 재밌겠다 싶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진도가 안 나가는 책이었다는 귀여운 컴플레인도 받은 책이라고 한다.


Q. 『이상한 정상가족』과 같은 책은 읽으면서 실제로 무거운 마음이 들고 오로시님조차 오디오북을 이용해서 읽었다고 했는데, 그럼에도 무거운 주제의 책을 함께 읽는다는 의미에 대해 써주셨잖아요. 새벽 북클럽의 이어 던지기, 징검다리가 되는 이 부분이 참 좋았어요. 확실히 『안녕, 나의 한옥 집』 혹은『어린이라는 세계 』 와는 분위기가 확연히 달랐을 것 같고 『소비단식 일기』를 읽을 때와도 또 다른 분위기였을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어렵고 힘든 책을 우리가 또 읽고 정리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해 주실 수 있나요?

A. 주제가 무거운 책은 혼자 읽을 생각 자체를 잘 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상한 정상가족』도 저는 이미 알고 있던 책이지만 읽고 싶은 수많은 책들 앞에서는 우선순위에서 늘 밀려서 새벽북클럽이 아니었다면 평생 못 읽었을지도 몰라요. 읽을 책도 많은데 ‘굳이 시간을 써가며 애써 이런 책을 읽어야 할까?’라는 생각도 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이상한 정상가족』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다 보니, 어쩌면 우선순위도 ‘무지’에서 비롯될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제가 모르는 세계라 그만큼 관심이 덜 가고, 그렇게 우선순위에서 밀려버리는 악순환이랄까요.


→ 북클럽의 묘미는 '함께'읽어 나간다는 것. 나라면 한 번도 안 읽을 것 같은 책을 선택해서 읽어보는 과정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 사실 나도 9월에 우리 동네에서 독서 모임을 준비 중인데 이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책을 고를 때 나의 습관과 편안하게 진행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지금, 같이 읽었을 때 더 좋은 책은 뭘까, 고민해 보고 생각하는 시간도 꼭 가져야겠다. 배우고 싶은 마음가짐.


Q. 블로그를 보다가 오로시님이 재밌게 읽은 소설과 만화책 이야기도 궁금해졌어요. 유년 시절 나의 독서 습관에 큰 영향과 틀을 잡아준 책이나 음악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송도 모아 부동산, 새벽 북 클럽〔먼데이 마더스 〕엄마, 이렇게 본·캐, 부·캐 없이 모든 것이 본 캐릭터가 되는 대표되는 일만으로도 벅차고 바쁜데 쉬는 시간엔 진짜 뭘 하고 계신가요?

A. 사실 저는 책을 거의 읽지 않는 학생이었어요. 그래서 읽은 책 목록을 거의 완벽히 기억하고 있어요. 만화책 중에는 당시에 엄청 유명했던 파란색 표지의 ‘아기와 나’를 읽었고, 소설책은 국어 교과서에 실린 ‘소나기’ 이런 대표작들만 읽었으니까요. 저는 학창 시절 ‘글’과는 거리가 먼 학생이었어요. 그냥 교과서를 성실히 공부하는 우물 안 개구리였죠. 그래서 지금 더 악착같이 글에 집착하는 것 같기도 해요.

참 웃긴데 저는 쉬는 시간에도 위에서 말씀해 주신 일들을 해요. 읽고 쓰고 정리하고 이런 것들이요. 어떻게 보면 달리 쉬는 시간이 없다는 말처럼 들리기도 하겠네요.ㅎㅎㅎㅎㅎ


→ 악착같이 글에 집착하는 엄마가 마음으로만 품어왔던 생각을 실행에 옮기다! 여기에 그 시작이 담겨있다.

→ 읽고 쓰고 정리하는 일이 얼마나 좋은 쉼이 되는지 알 수 있다. 그냥 읽기만 한 것보다 배로 기쁘지 않을까.


Q. 오로시님의 다음도 궁금합니다. 그렇다면 이 북 클럽으로 내가 얻은 것으로부터 나는 어떤 걸음을 나아갈까요? 몇 달, 혹은 몇 년 후가 될 "새벽 북 클럽", 이다음 이야기도 살짝 해주세요.

A. "새벽 북 클럽"으로 제가 가장 크게 얻은 건 ‘안정감’이었어요. 실행력이 부족한 제가 조금 용기를 낸 덕분에 ‘우리’라고 부를 수 있는 소중한 사람들이 생긴 것, 제가 사는 동네에 저와 생각을 나눈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편안함,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산다는 만족감 같은 것들이요. 사실 "새벽 북 클럽"의 끝을 정해놓지 않아서 일단 저희 모임은 지금처럼 당분간 진행될 것 같아요.

조금 욕심이 있다면 저희 아이에게도 동네에 이런 모임을 하나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나이에 얽매이지 않고 언니, 오빠, 동생들이 서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거든요.  


→ 걷고 또 걷다가 만난 단단한 행복이었다. 성장은 단어가 아니라 '시간'에 있다. 《윤소정 '컨티뉴어스'증 》단단한 행복을 만들어가고 '새벽 북 클럽'을 통해 시간을 쌓아가고 성장하고 계시는 오로시님.

→ (선 순환 고리가 되는) 연결/ (억지스럽지 않은) 관계/ (복잡함을 단순하게 만드는) 분류까지,  이 세 가지를 모두 관통하는 "사람"이라는 오로시님. 내가 오로시님 글을 즐겁게 읽은 이유를 찾았다.

→ 나이에 국한되지 않고 동네에서 '책'으로 편안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북클럽, 우리 아이들에게도 꿈꿔본다.








한 달에 한 번 아침 7시~ 9시까지 모이는 북 클럽이라니, 어마어마한 부지런쟁이, 새벽형 인간형이 떠오르는 대목이지만 엄마가 되어보니 알겠다. 주말에 내 시간 하나 쓰기에도 얼마나 부족하고 눈치가 보이는지. 일정이 더 많은 주말에 영향을 주지 않기도 하고 엄마들만의 공간에서 즐거운 주말 아침을 함께 보낸다는 의미도 있으니, 이런 귀한 자리가 만들어졌으리라.

오로시님의 콘텐츠 로그를 보면 핵심 요약과 정리가 무척 잘 된 느낌이다. 뭐든 일단 쏟아놓는 내 스타일과 달리 깔끔한 요약·정리라니, 그 부분부터 부러운데 북클럽의 이야기도 나에게 신선하게 다가왔다.


책의 전체 내용 요약이라기보단 책을 관통해서 무엇을 말하려는 의도인지, 어떤 포인트인지 독서해야 할 방향이 나와있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코너는 바로 오로시님과 새벽 북클럽 사람들이 나눈 책 속의 ‘내 이야기’다. 내 이야기.


책을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으며 떠올린 나의 이야기를 함으로써 그 안에 나의 유년, 꿈, 아픔이 모두 드러나고 또 일상 속 이야기와는 다른 진지한 교제도 이뤄진다고 생각한다. 독서 모임은 사실 나를 조금 더 깊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일 것 같다. 인터뷰를 마치니 '책과 이야기'이 두 글자가 마음에 오래 남았다.


혼자 읽는 것과 함께 읽는 건 그럼 뭐가 다를까. 내가 미처 놓쳤던 부분, 아예 시도조차 안 했을 책을 '함께'읽는 독서 메이트가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든든하지 않을까. 재밌게 읽은 부분에선 빨리 공유하고 싶어지고 좀 안 읽히고 답답한 부분에선 푸념을 늘어놓을 상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또한 그 시간만큼은 내 안에 엄마, 아내, 직장인으로서의 역할이 아닌 진짜 나를 보게 하는 투명한 시간이 아닐까.


책 속에서 내가 좋았던 부분 감명받은 이야기.

답답하고 잘 안 읽혔던 이유.

나의 한 걸음 더 이야기.

결국 또 돌아와서 엄마의 역할, 아내의 역할, 아이 이야기 속에 있는 진짜 '내'이야기


 

사실 나도 8월의 짧은 방학이 끝나고 일산 대화동, 우리 동네에서 앤나우와 함께 하는 Now & talk(나우 앤 톡- 대화에서 대화)라는 독서 모임을 시작하려고 한다. 〔판교 책방- 아날로그 한 달 한 책〕에서 진행되는 북클럽인데 슬리퍼를 끌고 갈 만한 거리에 편안한 독서모임이 없기에 (만들어보라는 이너조이님의 제안에) 내가 만들어 보기로 했다. 제안도 수락도 뭐가 이리 쉽지? 했지만.(ㅋㅋㅋ) 흐앗, 반바지에 슬리퍼 차림으로 책 한 권만 가지고 모이는 자리라니, 생각만으로도 두근 거린다.


오로시님과의 이번 인터뷰를 통해 올해 상반기 오로시님의 『새벽 북 클럽』에 대한 소감과 정리 및 내가 진행할 독서 모임의 방향성과 틀을 잡는데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


-나의 책들

-모집 운영

-시간, 틀

-기록으로 남기기

-앞으로 나는 이걸 통해 또 무엇으로,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

▷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써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몇 가지는 써놓기도 했는데 글이 길어질 것 같아서 따로 정리해 봐야겠다.


책을 읽는 걸로는 만족 못하는 사람이기에 사람들과 책에 대한 이야기 후에 짧게나마 질문을 던지고 써보는 시간도 꼭 챙기려고 한다. 커뮤니티 운영은 해 본 적도 없지만 책과 이야기 만으로, 나도 오로시님처럼 실행해 보기로 했다.



자기 인생의 멋진 철학자, 오로시님과 "새벽 북 클럽"에 오시는 모든 먼데이 마더스를 응원한다.








송도 모아 부동산(대문도 멋집니다!) / 사람*가치*마음을 모으는 먼D마더스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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