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콘텐츠는 10월 22일 플래티어 홈페이지 블로그에 실린 글입니다. [원문 바로가기] 클릭!
전 세계 많은 기업이 애자일 방법론을 도입하지만 모두 성공하지 못한 까닭은 이것이 단순히 툴이나 프로세스 하나를 바꾸는 차원이 아니라 임직원의 사고방식을 바꾸는 패러다임의 전환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전통 방식에 익숙한 경영자와 중간 관리자는 애자일 철학에 상당한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빨라진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조직의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애자일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과 조직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두 편의 시리즈 콘텐츠로 기업 단위의 전사적 애자일 도입 방법과 하이 퍼포먼스 팀 구성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시리즈 미리보기]
① 전사적 애자일 적용 : 성공적 도입을 위한 순차적 방법 (→ 우리는 지금 여기에 있어요!)
② 하이 퍼포먼스 팀 : 팀스프릿 형성을 위한 실행 가이드
⁕ 조직 내 애자일 방법론이 안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 조직의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약 2년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 전사적으로 애자일을 시작한다고 해서 모든 프로젝트에 반드시 애자일을 적용해야 할까?
: 아닙니다. 모든 부서에 무조건적으로 애자일을 적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복 업무나 규제가 많은 조직에서는 오히려 애자일이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애자일이 필요한 조직을 먼저 구분해낸 후 적합한 곳에만 도입하면 됩니다.
⁕ 기업 내 애자일 전문가가 부재한 경우, 해결책은?
: 기업 대상의 애자일 교육 전문 과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애자일 컨설팅'이 매우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주)플래티어가 제공하는 다양한 애자일 교육 과정을 활용할 수 있고, 플래티어 측에 요청하여 기업 맞춤 교육 및 코칭을 의뢰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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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소사이어티의 이재왕 대표 컨설턴트는 책 ‘애자일&스크럼 프로젝트 관리’를 통해 전사적 애자일 적용 방법을 아래 3가지로 나눠 설명합니다. 각 방식에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기업 특성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1] Bottom Up 방식
애자일 경험이 있거나 애자일에 관심이 있는 팀이 먼저 적용한 후, 점진적으로 조직에 전파하는 방식입니다. 애자일 방법론의 특성을 모르는 임직원이 많다면 하나의 팀(또는 부서)에서 먼저 애자일을 시작하여 애자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개발팀이 먼저 애자일을 도입한 후 그 과정과 결과를 전사적으로 공유합니다.
[2] Top down 방식
경영진과 관리자가 중심이 되어 조직에 확산하는 방식입니다. 임원, 부서장, 팀장 등 조직의 리더들이 먼저 애자일 교육과 코칭을 받은 다음, 팀과 조직에 적용하는 방법인데요. 리더급 교육이 끝나는 동시에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빠른 확산이 가능합니다. 다만, 리더의 이해 정도에 따라 애자일 성과에 차등이 발생할 수 있고, 애자일에 반발하는 팀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Hybrid 방식
바텀업 방식과 탑다운 방식을 적절히 조합할 수 있습니다. 조직 전체를 대상으로 애자일 방법론을 교육하고, 그 중 애자일에 관심이 있는 팀 먼저 도입하여 전사로 확대하는 방법입니다. 교육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확산에도 시간이 많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임직원의 자발적 의지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애자일 도입에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Hybrid 방식으로 애자일을 적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아래와 같은 로드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 단계별 기간은 기업의 규모와 운영 상태, 기술적 인프라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2편 콘텐츠에서는 애자일 원칙과 철학을 기반으로 높은 수준의 성과와 효율성, 자율성을 갖춘 '하이 퍼포먼스 팀(Agile High-Performance Team)'을 구성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2편 콘텐츠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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