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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잔챙이 Apr 18. 2020

임신 24주차. 임당검사.

임신성당뇨.

임신으로 인한 당뇨병 증상이다.

태아에게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서 췌장에서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에 당뇨가 생긴다.

보통 임신성당뇨 검사는 임신 24주 차~ 28주 차에 검사를 한다.

임신성당뇨가 확진되면, 아기가 거대아, 임신성 고혈압, 신생아 저혈당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꼭 검사를 해야 한다.

임당. 나에게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다. 친할아버지께서 당뇨가 있었지만 언니도 임당 없이 잘 지나갔기 때문이다.

임신성당뇨 검사는 글루오렌지시약 50g을 먹고 나서 금식하고, 1시간 뒤에 채혈을 하며, 총 3통의 피를 뽑았다.

며칠 뒤 산부인과로부터 임당 재검이 필요하다는 문자가 왔다.

정상 수치는 1시간 뒤 140이하가 정상인데, 170이 나왔다. 매우 높은 수치..

하지만 호르몬에 따라서 재검은 많이 뜬다고 하니 희망을 가졌다.

나름 걱정을 하며 재검 1주일 전부터 당뇨관리 식단을 먹으며 관리를 해봤다.

재검 당일. 금식을 10시간 전부터 했다. 금식은 그전 날 저녁 10시부터 시작하고

물론 물도 마시면 안 된다. 임당 재검의 경우는 시약 마시기 전 공복에 1차 채혈,

시약을 100g(1차 때의 2배의 양) 마시고, 1시간 뒤에 2차 채혈, 2시간 뒤 3차 채혈, 3시간 뒤 4차 채혈을 한다.

총 세 시간 걸리며 4번 피를 뽑았다.

임당 재검의 정상수치는 공복 95, 1시간 뒤 180, 2시간 뒤 155, 3시간 뒤 140이 정상이다.

나 같은 경우는 1시간 뒤와 2시간 뒤가 오버되어 임당 확정이 되었다.

영상툰으로도 확인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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