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일

THE BRUNCH STORY│다시 시작하는 당신을 위한 나의 루틴들

by 블랙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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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뜨거운 늦은 여름날에

달을 가로질러가는 3000일의 여행을 떠나는 비행기


누군가 우연히 첫눈에 반한 사람을 만나

긴 시간을 지나

긴 세월을 지나

긴 인생의 여정을 같이 느끼며

삶이라는 커다란 시작과 끝을

같이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경이롭고 대단한 인생인가를...


사랑을 하고

사랑을 또 하고

사랑을 위해

매일을 함께 하는 것도

우리들의 루틴을 가져가는 일상이라는 것도

결국엔

나 혼자서 살아가도

이젠 인생에서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사랑한다는 것은

나와 같이 어디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한다는 것임을.


내 인생에서 만일에 누군가를 사랑해 그 사람과 같이

3000일을 함께 보냈다면

나는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기뻐했을 거예요.


3천 일의 삶을

3천 일의 인생을

3천 일의 추억들을

3천 일의 기억들을

3천 일의 당신을

그리고

3천 일의 나를


그래요

우리가 한 번쯤 서로 우연히 다시 만나는 날이 있다면

그때에도 나는

당신을 만날 거예요.


내가 다시 태어나도

지금과 같이

당신을 만나서 사랑할 거예요.


그래요

나에게 삶과 죽음의 선택길이 와도

여전히 다음 생애에도

당신을 우연히 만나

당신을 사랑하고

수천일을 당신과 함께

사랑하면서 살아갈 거예요.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같이 살아가는 것은

서로 기억의 흔적들 위에서

서로를 마주하는 것을


한평생을 그렇게

마주하면서

당신을 바라보며

당신의 루틴대로

나의 루틴으로

그렇게 3000일을

사랑으로 안아줍니다.


3000일 동안

당신을 사랑해 온 하루들이

단 한 번도 무의미한 적 없기에


의미 있는 3000일


하루가 24시간

하루가 1일

1일이 3000번을 지나야

3000일이 되기에

하루 동안에도

당신을 생각하는 것이

3000일 동안 단 한 번도 생각하지 않은 날들처럼

당신을 사랑해요.


살아가는 데 있어서

당신을 만난 것에 대해

늘 당신에게 고맙고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3000일의 인생 여행을

3000일의 삶에 대해 자신을 위한 시간을

나와 같이 지금처럼...

그대로 해요.





늘 매일 다시 시작하는 당신을 위한 나의 루틴들

THE BRUNCH STORY│30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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