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점심 먹기 전
배고픔에
먹을 수 있는 것은 라면뿐
기계가 만들어 준 라면
추운 산들바람에도
겉만 보면 차갑게 식어 버린 라면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뜨겁게 후후 불면서 국물을 한 모금 마시고
라면을 먹습니다.
맛있습니다.
사랑도 그런 것 같습니다.
겉만 보고 판단하지 않는
속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 많을수록
당신에 대한 삶의 사랑을 더 이해하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식은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도 뜨거운 라면처럼
세월이 많이 지나가도 진짜 여전히 변하지 않는 사랑처럼
기계가 만들어 준 라면
THE BRUNCH STORY│식은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도 뜨거운 라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