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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다운 너 Oct 30. 2022

[이태원 핼러윈 참사]_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참사, 대한민국, 서울, 이태원, 핼러윈, 2022.10.29.

‘나’라고, ‘내 가족’이라고 예외일 수 있을까.


누군가의 사죄의 한마디로 위로될 수 있을까.


이 참사는 누구의 책임인가.


회피되는 책임 공방.

책임자라고 나서지도 못하는 고관직인.

살아 돌아오지 못하는 생명 앞에서.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사고, 사고들.  


굿이라도 해야 할 지옥, 그곳.  


얼마나 무고한 숨이, 목숨이 짓이겨져야

이 고통과 불행을 끝낼 수 있을까.  


행정안전부 장관 부부는 재산을 늘리고 늘어난 재산에 대해서 은행 대출을 받았다는 허위 사실을 말하며 청렴하지 못하게 재산을 축적하고 배를 불리고 높고 높은 고위관직을 차지하는 데에 성공했고.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042016240002885



능력이 없는 건지, 아직도 재산을 늘리는 것에 기울이는 정력을 멈추지 못한 것인지,

뉴스에서 행사 며칠 전부터 이미 10만 운운하며 이태원 핼러윈 축제를 찾을 예상된 방문객 수를 언급했는데, 무슨 시위며, 무슨 소요를 예상했길래,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22133_35666.html



이상민 행안부 장관께서는

”이태원은 (인파가) 예전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아 평소와 비슷한 수준의 병력이 배치된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예상했다며, 터진 입이라고 말 같지 않은 말을 말해대는지 이해 불가하다.  


서울시장, 용산구청장, 이태원 동장, 행정안전부 장관. 이 사람들은 한국의 세계적인 위상 운운하며 이태원의 핑크빛을 이용만 했지 사람들의 안전에 대해서는 등한시하여 압사사고의 책임을 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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