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라 철학자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삶의 자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121~180)
권력보다 철학을 사랑한 철인 통치자. 로마제국 16대 황제. 오현제의 마지막 황제. 스토아 철학자
오현제: 로마 제국의 전성시대에 잇달아 군림한 5인의 명군(세습이 아닌 유능한 인물 지명 양아들 입양 후계자)
네르바-트라야누스-하드리아누스(할아버지의친인척)-안토니누스피우스(고모부)-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146년(25살) 스토아철학 '루스티쿠스' '에픽테토스'영향 철학의 지적. 정신적 자양분을 구함.
161년(40살) 3월 로마 황제 즉위 (~180년) 161년 사망 - 안토니누스 - 루키우스와 아우렐리우스 입양
166~167년 역병 큰 타격. 168년. 170~175년. 177~ 180년 3월 비인도 보나(빈) 병사
역병. 전쟁비용. 사치. 관료주의. 외교정책 부재. 로마의 안정기가 저물어가다.
콤모두스(친자식 180~192년) 후계자 '로마인에게 내려진 가장 극악한 저주' 폭군
<명상록> 배경
역병.전쟁으로 인해 죽은 이들과 스스로 전사할 수 있는 상황에서 매일 일기를 쓰듯 성찰하듯 명상록을 쓰다.
4세기 들어서야 알려짐. 일부는 게르마니아 전선에서 씜.
생애 마지막 10년 동안 그리스오로 기록해둔 미망록. 수상록. 명상록. "자기 자신에게"
이해 불허한 대목은 자신만을 위한 메모. 치열한 고뇌와 사색의 결과물로 이해함
스토아철학
(헬레니즘 문화를 통해 그리스 철학을 받아들임) 인생관과 세계관 형성
기원전 300~기원후 200(제논 창시) 채색 주량(스토아) 강의- 스토아학파라 물림. 논리학. 자연학. 윤리학 - '윤리학'을 중시하게 됨
1권은 전체적으로 '~덕분에' 완성되어진다. 아우렐리우스의 인품을 엿볼 수 있다.
2권 "나라는 존재는 '육신'과 '짧은 호흡'과 '지배적 이성'에 불과하다."
『명상록』전체의 주제 중 하나인 '지배적 이성'을 잘 활용하며 살고 있는 걸까?
2권 15장 "만물은 그것에 대한 우리의 의견에 지나지 않는다" 견유학파 철학자 모니모스
나의 의견. 생각을 버리라고 말한다. 이성적인 판단으로 내린 의견이 아닌.
단순한 그대로가 아닌 덧붙여진 복잡한 생각들을 버려야 나도 남도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있다.
2권 17장 육신의 모든 것은 강처럼 흘러가고. 혼의 모든 것은 꿈이요. 연기이다. 삶은 전쟁이자 나그네의 체류이며. 사후의 명성은 망각이다. 우리의 길잡이는 오직 하나 '철학' 뿐이다.
3권 5장 '너는 스스로 똑바로 서야 하지. 똑바로 세워져서는 안 된다'
누군가의 의견과 행동에 휘둘리지 않고. 나만의 철학으로 똑바로 서고 싶다.
3권 11장 온유. 용기. 진실. 성실. 소박. 자립 미덕
가운데 나는 어떤 미덕을 자신에게 분명하게 요구하며 살고 있을까?
4권 3장 자신을 위한 은신처는 '자신 속으로 은둔하는 것'
삶이 괴롭고 외로울 땐 멀리 여행을 가거나 외부 여건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결국은 허무감은 다시 찾아온다.
결국 자신 속으로 은둔하다 보면. 내 마음속을 알아내고 다시 중심을 잡게 된다.
4권 32장 헛된 것들을 좇느라 정작 자신의 소질에 맞는 것을 행하고
거기에 몰입하고 그것으로 만족하기를 소홀히 한 자를 머리에 떠올려보라.
사소한 일에 지나치게 몰두하지 않고. 싫증 나서 그만두는 일은 없을 것이다.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거기에 가치를 두고 몰입하며 끊임없이 변화시켜간다.
4권 36장 만물은 변화를 통하여 태동하고 있음을 언제나 지켜보라.
인간은 스스로를 계속 변화하고 수련해서 새로운 인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니체의 초인이 연상된다.
지금 나는 어느 씨앗 단계에 있을까?
5권 5장 정직. 위엄. 끈기. 쾌락에 대한 혐오. 운명에 대한 만족.
자비심. 마음의 자유. 검소함. 과묵함. 고매함
지금 내가 가진 자질이 얼마나 있을까? 앞으로 하나씩 더 채워 갈 수 있을까?
5권 7장 기도를 할 때 단순하고 솔직하게 해야 한다.
그 이유는? 내가 본 기도는 추상적이거나 광범위한 것. 끝없는 욕심!
진실함과 간절함이 담긴 기도는 한 가지에 집중된 단순함이 있었다.
내가 지금 기도하고 싶은 것은?
5권 36장 운 좋은 사람이란 스스로에게 좋은 운을 가져다준 사람이고.
좋은 운이란 혼의 좋은 성향. 좋은 충동. 좋은 행동이다.
운 좋은 사람은 자신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 의미가 참 크게 다가온다.
6권 13장 사물이 너무 믿음직해 보이거든 옷을 벗겨서 그것의 무가치함을 꿰뚫어보고
그것이 뻐기는 후광을 걷어내야 한다. 가식은 무서운 사기꾼이다.
그리고 네가 진지한 것을 상대하고 있다고 굳게 믿을 때 가장 현혹되기 쉽다.
6권 48장 네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싶으면 너와 함께 사는 자들의 장점을 생각하라.
아우렐리우스는 아내. 동생의 못된 행동에도 최대한 장점을 남기고. 감사를 표한다.
남에 대한 장점을 생각하고 바라보면. 내 자신의 삶의 자세도 달라질듯하다.
7권 4장 대화를 나눌 때는 '상대방 표현에 주의를 기울'이고.
추구하는 바가 있을 때는 '그 결과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표현의 진의를 파악하고. 목표를 알 수 있는 판단력은 수련이 필요할듯하다.
오해 없이 이해하고. 남의 말에 흔들리지 않기
8권 1장 나의 삶에서 철학자로 살아온 시기는? 지금부터 시작인 것!
'참다운 삶'이란 의도와 행동의 원천이 되는 선악에 관한 원칙을 따르는
인간 본성이 요구하는 것을 행하는 삶! 인간을 정의롭고 신중하고 용감하고 자유롭게 만드는 삶!
8권 41장 - 지성에 고유한 것들은 어느 누구도 방해하지 않는다.
"한번 구체(球體)가 된 것은 원형을 유지한다"
구체란 완벽한 자주독립 상태를 의미한다고 한다. 어떤 것에도 모양이 삐 둘어지지 않고
단단한 구체. 니체가 말하는 초인의 존재일까?
자연의 법칙 생.로. 병. 사 특히 '사(死)'를 기뻐하며 받아들여라.
하지만. 위로를 받고 싶다면. 주위의 사물과 혼을 살펴보라. 그러면 죽음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다.
요즘 같은 얘기치 못한 상황에서의 죽음도 이렇게 받아들여야 하는 거겠지?
전쟁 중 억울하게 죽은 이들에게 죽음은 마냥 순리가 아닌 것 같다.
사물과 혼을 살펴보면 구역질이 나서 죽음을 기꺼이 받아들인다는 것은
어찌 보면 염세주의적인 생각을 가지게 하지만.
스토아철학의 근원은 이성적인 선과 공동체 속에서 유익함을 찾는 것이다.
스토아철학의 의미를 내 삶에 잘 흡수시켜야겠다.
9권 37장 "원인""질료"를 잘 파악하면. 불안으로 안절부절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면 '지배적 이성'으로 그 '원인'을 파악하고. 지금 어떤 '질료'로 내게 변화가 왔는지.
내가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불안을 떨쳐버릴 수 있을 것이다.
9권 40장 수중에 없는 것 때문에 노예처럼 비굴함에 애태우는 것보다
수중에 있는 것을 자유인답게 이용하는 편으로 기도하는 것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게. 어느 것 때문에 슬퍼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기
10권 29장 "이 일을 더 이상 할 수 없기 때문에 죽음이 두려운 것이냐?"
나에게 이런 일이 있는가? 아니면 어떤 간절함일까?
11권 15장 "나는 너를 솔직하게 대하기로 결심했어'
행동보다는 위장된 말로 비수를 꽂는 가식을 잘 선별하자.
말보다 실천을 먼저 하는 사람이 되자.
11권 18장 아홉 가지 인생의 지혜를 뮤즈의 선물로 여기고 항상 명심하라.
아직 살 날이 남아 있는 동안 드디어 인간이 되기 시작하라.
아우렐리우스는 아홉 가지 인생의 지혜를 정리해 주며.
평생 삶의 선물로 여기고 명심하며 행하라고 한다. 잊지 않고 실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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